정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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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5/10/30
Pages/Weight/Size 155*225*15mm
ISBN 9788961472227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한국 정치학의 태두, 공삼 민병태 선생의 『정치학』

공삼(公三) 민병태(1913-1977) 선생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교수(1952-1976)를 역임한 현대 ‘한국 정치학의 태두’로서 한국정치학회를 이끌면서 한국에서의 정치학 연구와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정치학자다. 공삼 선생은 한국 정치학계에 이른바 ‘라스키(H. J. Laski) 시대’를 여는 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해방과 전쟁 이후의 이데올로기적 혼란기에 민주주의적 학풍을 이끌었으며, 무엇보다도 공삼 선생이 1958년에 출간한 『정치학』은 한국 정치학 연구의 토대를 마련한 고전으로 꼽힌다.

『정치학』은 해방과 전쟁으로 야기된 지적 혼돈기의 정치학도들에게 정치학에 대한 열정을 키워준 저서로, 지금까지도 정치학의 바이블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출간된 지 57년이 지난 『정치학』의 현재적 가치에 대해 이정복 교수(서울대)는 “책의 내용과 그에 담겨진 통찰력은 오늘날까지도 이를 능가하는 저서가 아직 나오지 않을 만큼 깊고도 넓다”고 평가한다.

서구 정치학의 주요 사조와 이론들을 소개하기 위해 라스키의 『정치학 강요』 및 『국가론』, 맥키버(R. M. MacIver)의 『근대국가론』 등을 번역 출판한 공삼 선생은 명실상부한 다원주의국가론 연구자로서의 위상을 확립했으며, 그 밖에도 세바인(G. H. Sabine)의 『정치사상사』 등을 번역 출간해 1950-60년대 한국 정치학의 발전을 주도했다. 하지만 공삼 선생이 현대 한국 정치학의 발전에 기여한 가장 큰 업적은 무엇보다도 이 책, 『정치학』의 출간이다. 『정치학』은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공삼 선생의 학문적 여정과 입장이 응축되어 있는 역저이다.
Contents
재출판본 서문
개정 제3판 서


제1편 서론

1장 사회과학의 현대적 의의
2장 정치학의 역사

1절 정치학의 성립과 발달
2절 국가학과 정치학

제2편 정치학의 대상과 기능

1장 정치학의 본질

1절 정치학의 체계화
2절 사회과학으로서의 정치학
3절 정치 과학과 정치 이론
2장 정치학의 범위와 기능
1절 정치학의 범위
2절 정치학의 기능
3장 정치학의 과학성
1절 방법론의 일반적 의의
2절 방법론의 제 문제
3절 정치학의 연구 방법
4장 정치학과 제 학문의 관련성
1절 전래 방법에서 제 학문과의 관련성
2절 정치학과 사회학
3절 정치학과 사회심리학
4절 정치와 경제

제3편 권력론의 현대 정치학적 의의

1장 국가의 본질

1절 국가의 개념
2절 국가의 구성 요소
3절 주권
2장 국가와 사회

1절 정치학적 의의
2절 국가와 사회의 분화 과정
3절 국가와 사회와의 관계
3장 권력

1절 권력의 의의
2절 정치권력의 조직화

제4편 민주주의

1장 사회철학으로서의 민주주의

2장 제도로서의 민주주의(1)
3장 제도로서의 민주주의(2)
4장 제도로서의 민주주의(3)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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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공삼 민병태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1933년부터 1939년까지 일본 게이오대 정치학과의 예과 및 본과를 졸업하고 1942년 동 대학원을 수료했다. 이후 1945년까지 게이오대 법학부 연구원과 게이오대 아세아연구소 조교수 대우 연구원을 지냈고 1945년 귀국 후 연세대, 동국대, 대구대의 교수를 역임했으며 1952년부터 1976년까지 서울대 문리과대학 정치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서울대 문리대학장과 대학원장을 지냈다. 1960년부터 1970년까지 한국정치학회장을 역임했으며 1977년 향년 64세로 타계했다. 그는 해롤드 라스키의 『정치학강요』 및 『국가론』, 로버트 맥키버의 『근대국가론』 등을 번역, 소개함으로써 해방과 전쟁 이후 한국의 이데올로기적 혼란기에 다원주의 국가론을 중심으로 한 민주주의 학풍을 이끌었으며 과학적 방법론과 타당성의 가치 평가를 균형 있게 고려하는 정치사상 연구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본격적인 정치학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1933년부터 1939년까지 일본 게이오대 정치학과의 예과 및 본과를 졸업하고 1942년 동 대학원을 수료했다. 이후 1945년까지 게이오대 법학부 연구원과 게이오대 아세아연구소 조교수 대우 연구원을 지냈고 1945년 귀국 후 연세대, 동국대, 대구대의 교수를 역임했으며 1952년부터 1976년까지 서울대 문리과대학 정치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서울대 문리대학장과 대학원장을 지냈다. 1960년부터 1970년까지 한국정치학회장을 역임했으며 1977년 향년 64세로 타계했다. 그는 해롤드 라스키의 『정치학강요』 및 『국가론』, 로버트 맥키버의 『근대국가론』 등을 번역, 소개함으로써 해방과 전쟁 이후 한국의 이데올로기적 혼란기에 다원주의 국가론을 중심으로 한 민주주의 학풍을 이끌었으며 과학적 방법론과 타당성의 가치 평가를 균형 있게 고려하는 정치사상 연구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본격적인 정치학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