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추의 여백

$8.64
SKU
9788961381161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Mon 06/3 - Fri 06/7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Wed 05/29 - Fri 05/31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0/05/30
Pages/Weight/Size 132*210*20mm
ISBN 9788961381161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문학저널〉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나온 이경배 시인의 첫 시집. 시편들 속의 이미지와 그 언어 형상은 사물의 일상과 내면에 함축된 강한 톤을 그려 냄으로 시에서 표현된 끝연의 마무리가 긍정적으로 맺어진다. 이러한 심상의 흐름 속에서, 시인의 일상의 정서적 사고가 밝음을 지향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책머리에
시인의 말

제1부 귀향
영등포 공원의 아침
조국의 화석이 되어
귀향
어떤 일상
생의 쓸쓸함이여
삶의 터널
봄의 소곡
봄날
이른 봄
한마리 지네다
지공선생
이우는 꽃잎 속에서
비 오지 않는 저녁에도
여행길에서
나무들
태안의 바다
아름다운 헌신

제2부 세상에게 보내는 편지
수산시장
아침 바다
바다처럼
지하철을 탄다
푸른 추억
시간은
그 계절이 추억으로
세상에게 보내는 편지
생각이 머문 자리
낯선 날들
어느 저녁 풍경
되돌릴 수 없는 시간들
세상은 이렇게
잃어버린 목소리
봄의 숨결에
달빛 한 줌
그 바다

제3부 아침 산책길에서
무궁화의 7월은
매미
삶의 질주
갠지스
산에 오르면
새벽기도
그리움은 여전히
어머니 그 빈 자리
물의 노래
눈 내리는 자리
나그네
이른 봄날 아침에
찾아가는 음악회
비둘기 애가
가족
아침 산책길에서
삶과 죽음의 기로에서

제4부 어머니 머리 위에 내린 눈
신발에 대하여
그대 모습
성형 인간
꽃이 피는 한가운데
유월이면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언제쯤일까
가을 속에서
겨울 나무
눈 온 날
조국에 월계관을
월드컵 공원
지금 말라카는
뉴델리에서
블루모스크를 본다
얼음 장벽을 넘어
어머니 머리 위에 내린 눈

해설 - 삶의 애환과 현장성 고발_조병무
Author
이경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