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와 1980년대를 중심으로 한국 현대 도시시에 대한 연구결과를 담은 저자의 박사학위 논문이다. 1930년대와 1980년대의 도시시의 배경과 역사, 논의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현재까지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해 온 점, 그리고 다른 시들과 변별되는 특수성 연구에 초점을 맞추었다. 근대수용과 모더니티의 발현, 1930년대 및 1980년대 도시시의 특성, 도시시의 양상에 대한 비교 연구 등 다양한 접근은 통해 도시시의 탐색과 수용의 한계를 살펴본다.
Contents
1장 | 서 론
1. 문제제기 및 연구목적
2. 연구사 검토 및 연구방법
2장 | 근대 수용과 모더니티의 발현
1. 도시시와 모더니티
2. 근대성의 충격과 도시체험
3. 모더니티의 표현 방식과 의식 변화
1) 자유와 일탈의 욕망
2) 지식인의 절망과 역사로부터 도피
3) 산업화와 도시인의 의식 변화
3장 | 1930년대 및 1980년대 도시시의 특성
1. 1930년대, 식민지 근대의 도시시
1) 이미지즘을 통한 은유적 동일성의 추구 : 김기림
2) 급진적이고 해체적인 모던보이 : 이상
3) 낭만과 회화적 이미지의 추구 : 김광균
4) 역사와 삶의 경계에 선 실천적 의지 : 임화
2. 1980년대, 산업화 시대의 도시시
1) 1980년대 해체시의 화두 : 황지우
2) 문명에 대한 강렬한 적의 : 최승호
3) 요설과 실존의 상상력 : 장정일
4) 키치문화의 언어적 유희 : 유하
4장 | 비교 관점에서 본 도시시 양상
1. 도시적 상상력의 제 양상
1) 1930년대 : 근대도시의 매혹과 식민지적 환멸
2) 1980년대 : 부정적 현실 인식과 파괴정신
2. 1930년대 경성의 근대성
3. 1980년대 서울의 산업화 근대성
5장 | 도시시의 탐색과 수용의 한계
1. 도시적 개성의 탐색
2. 암흑기의 저항 의식과 문학적 대응 방식
3. 1930년대와 1980년대 시인의 도시 수용과 대안 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