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의 성 요한의 “영가”에 대한 묵상을 그림과 묵상 글로 담아낸 책이다. ‘영가’ 전문을 싣고 영가 읽는 법도 가르쳐준다. ‘영가’의 흐름을 다섯 단계(정화, 조명, 일치, 영적 혼인의 체험, 지복직관)로 나누고, 모든 단락을 묵상 글과 그림이라는 새로운 방법으로 해석한다. 가톨릭교회 안에서 십자가의 성 요한의 ‘영가’를 그림으로 표현한 첫 시도이기도 하다.
십자가의 성 요한과 가르멜 영성에 뛰어난 방효익 신부님이 묵상 글을 썼다. 서소언 화백은 “이 그림들이 많은 이들에게 십자가의 성 요한을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그렸다고 한다. 이 책은 심오한 영적 깊이를 지닌 “영가”에 독자들이 좀 더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돕는다.
Contents
묵상을 시작하며
그림을 그리고 나서
영가를 읽는 법
영혼과 신랑 사이의 노래들
Ⅰ. 정화의 단계 (노래1-5)
Ⅱ. 조명의 단계 (노래 6-13)
Ⅲ. 일치의 단계 (노래 13-22)
Ⅳ. 영적 혼인의 체험 (노래 23-35)
Ⅴ. 지복직관의 단계 (노래 3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