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사용법

한 편집자의 독서 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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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0/06/20
Pages/Weight/Size 145*225*20mm
ISBN 9788960900790
Categories 인문 > 독서/비평
Description
스마트폰과 전자책이 화두인 지금, 왜 종이로 된 책을 여전히 접해야 하는걸까? 이 시대에 과연 아날로그적 독서법이 유효할까? 또 유효하다면 왜 그런걸까. 책을 만든는 일을 업으로 삼고 있는 저자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자신만의 책 사랑법을 통해 전개해 나간다. 이 책 '책 사용법'은 말 그대로 책을 사용하는 법을 알아보고자 하는 실용서이자 교양서이기도 하며, 어쩌면 책을 만들어오면서 저자 자신이 느꼈던 감성이 녹아 있는 에세이 이기도 하다.


"책도 알면 더 잘 사용할 수 있다.”는 저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책 사용법』 26년차 베테랑 편집자이자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는 '마음산책' 대표인 저자는 수 많은 책을 접해오면서 '필사적으로 책을 사용하는 법'을 깨닫게 되었다. 저자는 그러한 깨달음을 그리고 책읽기 노하우, 책 읽기 계명, 저자 스스로 책에서 얻은 것 등을 담담하게 풀어나가며 책의 사용에 대한 많은 길들을 보여준다. 저자의 경험에서 상당부분 우러나온 이 책에서는 스마트폰과 전자책이 화두인 지금, '왜 책을 알아야 하는가?'의 원론적인 질문에 답하며 책에 대한 그의 생각을 총 망라하여 전달하고 있다.


“다만 책을 만들고 좋아했을 뿐”이라는, 얼핏 소박해 보이는 고백으로 말문을 여는 이 책에서 저자는 책 읽기에 대한 몇 가지 조언을 전한다. 자신의 지적욕구에 충실한 책을 고르고, 골랐으면 그 책을 완전히 사용하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점, 책을 신성시 하기보다는 장악하는 자세로 책을 읽어나가며 언제든지 지루해 지거든 그것을 덮고 다른 책을 꺼내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책과 사유, 책과 몸이 함께 가는 책읽기, 즉 '창의적인 책 읽기'를 실천할 것 등의 독서 자세들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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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책머리에

책의 길은 책을 부른다 │ 길을 열며
책을 왜 읽는가
책의 효율적인 사용
책세계의 비밀 │ 작가
책세계의 비밀 │ 독자
책이 꽂힌 서재
도서관에 꽂힌 책
책을 만드는 사람들
책의 기능 │ 대화로서의 책
책의 기능 │ 치유로서의 책
책의 기능 │ 오락으로서의 책읽기
책의 기능 │ 지식으로서의 책
책의 기능 │ 인간학으로서의 책
책의 기능 │ 더 ‘깊이’ 알게 하는 기능
책의 기능 │ 감성을 일깨우는 책
책의 존재 증명 1
책의 존재 증명 2
책의 역사
책을 잘 읽기 위한 계명들 1
책을 잘 읽기 위한 계명들 2
책에서 길을 찾다

이 책에 인용된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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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정은숙
마음산책 대표. 전주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정외과를 졸업했다. 1985년 편집자로 출판계에 입문했으며, 2000년 [마음산책]을 창업하여 오늘까지 책에 대한 고민과 사랑을 껴안고 살고 있다. 지금 이 순간도 책이 가진 아우라를 극대화하면서도 너무 무겁지 않은, 정보 전달의 효능은 최대화하면서도 그 모양새와 품위를 다시 보게 되는 책을 펴내려고 애쓰고 있다. 책을 만드는 일은 책을 읽는 작업의 연장이다. 원고를 읽으며 완성될 책의 형태를 꿈꾸듯, 세상의 책들을 읽으며 새로운 삶을 꿈꾸었다. 책과 떨어져 살 수 없는 운명이라고 스스로 생각한다.

1992년 [작가세계]를 통해 등단했다. 시집 『비밀을 사랑한 이유』, 『나만의 것』, 책 만들며 사는 삶에서 정리한 인문서 『편집자 분투기』, 『책 사용법』, 마음산책 스무 살에 스무 문인과 이야기를 나눈 인터뷰집 『스무 해의 폴짝』 등이 있다.
마음산책 대표. 전주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정외과를 졸업했다. 1985년 편집자로 출판계에 입문했으며, 2000년 [마음산책]을 창업하여 오늘까지 책에 대한 고민과 사랑을 껴안고 살고 있다. 지금 이 순간도 책이 가진 아우라를 극대화하면서도 너무 무겁지 않은, 정보 전달의 효능은 최대화하면서도 그 모양새와 품위를 다시 보게 되는 책을 펴내려고 애쓰고 있다. 책을 만드는 일은 책을 읽는 작업의 연장이다. 원고를 읽으며 완성될 책의 형태를 꿈꾸듯, 세상의 책들을 읽으며 새로운 삶을 꿈꾸었다. 책과 떨어져 살 수 없는 운명이라고 스스로 생각한다.

1992년 [작가세계]를 통해 등단했다. 시집 『비밀을 사랑한 이유』, 『나만의 것』, 책 만들며 사는 삶에서 정리한 인문서 『편집자 분투기』, 『책 사용법』, 마음산책 스무 살에 스무 문인과 이야기를 나눈 인터뷰집 『스무 해의 폴짝』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