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회사 여직원의 일상생활을 소재로 20-30대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낸 웹툰작가 마시멜의 첫 단행본이다. 리본원피스에 오버니삭스를 신고 출근하지만 입으로 소리를 내며 게임 이펙트를 만드는 모습, 때로는 엉뚱한 농담으로 동료들에게 웃음을 선물하는 모습, 여행과 사진을 좋아하며 소녀감성이 풍부하지만 계속되는 야근 아래 조금 거칠어(?)지기도 하는 모습들이 시종일관 즐거운 웃음을 자아낸다.
게임회사에는 이렇게 소녀감성 넘치는 여직원이 없을 것이란 편견을 몸소 깨며 '마시멜닷콤(www.mashmell.com)'을 꾸준히 운영해 온 작가 마시멜. 그녀가 들려주는 게임 이펙트 디자이너가 되기까지의 과정, 졸업 후 들어갔던 첫 회사, 그리고 지금 회사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상들은 그녀의 타고난 재치와 센스 있는 장면들로 친근하게 다가온다. 또한 게임회사에 관심이 있는 취업 준비생이라면 눈여겨볼 만한 게임회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Q&A부터 취업 노하우 코너도 준비되어 있다. 궁금하지만 엿볼 수 없었던 게임회사 뒷이야기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