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문학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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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1/31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60718630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사람들이 홍콩문학에 주목하게 된 것은 1997년의 홍콩반환이라는 역사적 사건 때문이었다. 홍콩 사람들 자신이라든가 중국 대륙 사람들을 비롯해서 전 세계 사람들이 모두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초기에는 무엇이 홍콩문학인가 하는 것부터 문제가 되었다. 물론 오늘날에는 홍콩문학이라는 용어 자체와 그 의의에 대한 이견은 거의 사라졌다. 그렇지만 아직도 많은 사안들은 논란 중이다. 홍콩문학은 중국문학의 일부이기는 하지만 그런 정도를 넘어서서 전체 중국대륙문학과 병립한다고 보는가 하면, 중국문학의 일부로서 베이징문학이나 상하이문학과 같은 차원의 문학이라고 보기도 한다. 어디 그뿐이겠는가? 홍콩문학의 특성은 무엇인가, 그러한 특성은 언제부터 생겨났는가, 이런 면에서 볼 때 홍콩문학의 성립 시기는 언제인가… 등등 많은 점들이 여전히 논란 중이다. 물론 이런 모든 회의, 의문 및 논란은 근본적으로 홍콩이 가지고 있는 특수성에서 출발한다.
Contents
책머리에 6

제1장 홍콩문학의 독자성과 범주 12
제2장 홍콩문학의 오래된 전통 또는 새로운 시도 39
제3장 홍콩 반환에 따른 홍콩문학의 변화와 의미 51
제4장 홍콩 칼럼산문의 상황과 미래 85
제5장 홍콩소설 속의 어머니, 딸, 부인 109
―현모, 효녀, 양처
제6장 홍콩소설 속의 주부와 가정부 144
―가사/돌봄 노동자
제7장 홍콩소설 속의 외국인 여성 가사노동자 169
―‘페이용菲傭’
제8장 중국권 최초의 ‘의식의 흐름’ 소설 196
―류이창의 『술꾼』
제9장 홍콩문학의 기념비적 소설 226
―류이창의 『술꾼』
제10장 공간 중심적인 홍콩 상상과 방식 249
―시시의 『나의 도시』
제11장 긍정적 낙관적인 홍콩 상상과 방식 283
―시시의 『나의 도시』
제12장 총합적인 홍콩 상상과 방식 310
―예쓰의 『포스트식민 음식과 사랑』
부록(1) 취했지만 취하지 아니한 ‘술꾼’―『술꾼』 해설 343
부록(2) 나의 도시, 홍콩―『나의 도시』 해설 353
부록(3) 홍콩성 찾기 또는 만들기―『포스트식민 음식과 사랑』 해설 366
부록(4) 홍콩 근대사의 재현―『그녀의 이름은 나비』 해설 377
부록(5) 홍콩 여성작가의 홍콩 이야기―『사람을 찾습니다』 해설 385

참고문헌 390
찾아보기 403
Author
김혜준
고려대학교 중문과에서 중국 현대문학을 전공하고『중국 현대문학의 ‘민족 형식 논쟁’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부산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그동안 홍콩 중원대학, 중국 사회과학원,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캠퍼스 등에서 연구생 또는 방문 학자 신분으로 연구를 했다.

중국 현대문학사, 중국 신시기 산문, 중국 현대 페미니즘 문학, 홍콩문학, 화인화문문학 등을 연구했거나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단독 또는 공동으로『중국 현대문학 발전사』(1991),『중국 당대문학사』(1994),『중국 현대산문사』(1993),『중국 현대산문론 1949-1996』(2000),『중국의 여성주의 문학비평』(2005),『현대 중문소설 작가 22인』(2014),『시노폰 담론, 중국 문학―현대성의 다양한 목소리』(2017) 등 관련 이론서를 번역하기도 하고,『하늘가 바다끝』(2002),『쿤룬산에 달이 높거든』(2002),『사람을 찾습니다』(2006),『나의 도시』(2011),『포스트식민 음식과 사랑』(2012),『뱀 선생』(2012),『술꾼』(2014),『그녀의 이름은 나비』(2014),『동생이면서 동생 아닌: 캐나다화인소설선』(2016) 등 수필 작품과 소설 작품을 번역하기도 했다. 저서로『중국 현대문학의 ‘민족 형식 논쟁’』(2000)이 있고, 논문으로 「화인화문문학(華人華文文學) 연구를 위한 시론」(2011) 외 수십 편이 있다.

개인 홈페이지 ‘김혜준의 중국 현대문학(http://dodami.pusan.ac.kr/)’을 운영하면서, 「한글판 중국 현대문학 작품 목록」(2010), 「한국의 중국 현대문학 학위 논문 및 이론서 목록」(2010) 등 중국 현대문학 관련 자료 발굴과 소개에도 힘을 쏟아 왔다. 근래에는 부산대학교 현대중국문화연구실(http://cccs.pusan.ac.kr/)을 중심으로 청년 연구자들과 함께 공동 작업을 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중문과에서 중국 현대문학을 전공하고『중국 현대문학의 ‘민족 형식 논쟁’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부산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그동안 홍콩 중원대학, 중국 사회과학원,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캠퍼스 등에서 연구생 또는 방문 학자 신분으로 연구를 했다.

중국 현대문학사, 중국 신시기 산문, 중국 현대 페미니즘 문학, 홍콩문학, 화인화문문학 등을 연구했거나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단독 또는 공동으로『중국 현대문학 발전사』(1991),『중국 당대문학사』(1994),『중국 현대산문사』(1993),『중국 현대산문론 1949-1996』(2000),『중국의 여성주의 문학비평』(2005),『현대 중문소설 작가 22인』(2014),『시노폰 담론, 중국 문학―현대성의 다양한 목소리』(2017) 등 관련 이론서를 번역하기도 하고,『하늘가 바다끝』(2002),『쿤룬산에 달이 높거든』(2002),『사람을 찾습니다』(2006),『나의 도시』(2011),『포스트식민 음식과 사랑』(2012),『뱀 선생』(2012),『술꾼』(2014),『그녀의 이름은 나비』(2014),『동생이면서 동생 아닌: 캐나다화인소설선』(2016) 등 수필 작품과 소설 작품을 번역하기도 했다. 저서로『중국 현대문학의 ‘민족 형식 논쟁’』(2000)이 있고, 논문으로 「화인화문문학(華人華文文學) 연구를 위한 시론」(2011) 외 수십 편이 있다.

개인 홈페이지 ‘김혜준의 중국 현대문학(http://dodami.pusan.ac.kr/)’을 운영하면서, 「한글판 중국 현대문학 작품 목록」(2010), 「한국의 중국 현대문학 학위 논문 및 이론서 목록」(2010) 등 중국 현대문학 관련 자료 발굴과 소개에도 힘을 쏟아 왔다. 근래에는 부산대학교 현대중국문화연구실(http://cccs.pusan.ac.kr/)을 중심으로 청년 연구자들과 함께 공동 작업을 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