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유교인문학을 통해 덕성과 정감을 서로 울리게 하여 감동함으로써 소통하게 하여 나와 남이 한데 어울리는 중화세상을 이룩하려는 의도에서 기획되었다. 이 책에 담고 있는 내용은 의례를 비롯하여 시·산문·회화·서예·춤·음악 등 유가 예술을 망라하고 있으며, 학술적인 내용으로는 주석학·도통론·성리학·제자학까지 포괄하고 있다. 하나의 단행본에 담기엔 상당히 광범위한 주제이겠으나, 그 핵심은 인간에 대한 반성과 성찰이므로, 다양한 주제를 기호에 따라 골라 보는 맛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