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수도였던 경주는 대한민국에서 전통의 모습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고도이다. 경주는 도시 자체가 문화재라고 할 정도로 유적이 산재해 있다. 이 때문에 많은 한국인이 경주를 예찬했다. 이 책은 경주를 주제로 대한민국 지식인이 쓴 글을 모아서 편집한 것이다. 책에 실린 글은 일제 강점기부터 해방 공간에서 활약한 지식인의 글이다. 현진건, 박목월, 서정주, 모윤숙 등 걸출한 문인이 쓴 글과 함께 꿈 많고 감수성이 예민한 여고생이 경주를 보고 쓴 기행문도 함께 수록했다.
Contents
서문
1.경주에 가거든
01 경주에서 / 김교신
02 경주행 / 권덕규
03 경주기행 / 김동환
04 경주기행 / 이원조
05 반월성반의 묵례 / 노춘성
06 경주순례기 옛 달을 찾아서 / 조영출
07 가을의 경주를 찾아 / 이병기
08 그리운 옛터를 찾아 신라 고도 경주로 / 오병남
09 그립던 옛 터를 찾아 신라 고도의 경주로 / 박화성
10 계림의 고목 등걸 / 박화성
11 고도순례 경주 / 현진건
12 경구 기행의 일절 / 고유섭
13 경주에 가거든 / 황수영
14 경주 수학여행의 감명 / 황수영
15 경주 여행기 / 영생여고생 이봉순
16 경주기행 / 이화여고 4년 정봉득
17 경주기행 / 호고 임학수
18 오도답파여행 / 이광수
3.경주의 농촌과 전설 그리고 인물
40 경주 지방의 농촌 생활 다찌바나 선생을 동반하여 / 인정식
41 일처년 고도 경주 지방
42 역사 미담 : 신라 효녀 연권 양 / 김약천
43 경주의 개 무덤 / 금화산인
44 경주의 인물 / 일기자
45 여왕 선덕 / 서정주
46 불국사의 서전 황태자 / 창랑객
47 자연으로 본 경주 / 이병기
48 역사적으로 본 경주 / 이윤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