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 시대의 금석문은 광개토대왕비와 백제의 사택지적비를 제외하면 모두 한국의 고식이두로 되어 있다. 이러한 고식이두 문장은 누구나 자의적인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가설들이 나오고 있다. 해석보다 어려운 부분이 판독이다. 서양의 판독은 알파벳 글자가 30자 이내이므로 판독이 용이하나, 한자는 그 글자수가 많아서 어떤 글자인지를 모를 때가 많다.
이 책은 삼국 시대의 금석문에 대해 고고학적 방법으로 연구한 내용을 싣고 있다. 한국의 고대사에 대한 복원은 금석문, 고문서, 목간, 고고학, 미술사 등 동시대의 자료에 기초하여 문헌이 안고 있는 한계성을 바로 잡아가는 것이야말로 최선의 지름길일 것이다.
Contents
廣開土太王碑 辛卯年條의 재검토
中原高句麗碑의 건립 연대
瑞鳳塚 출토 銀盒 銘文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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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羅中古 金石文의 人名表記(2)
한국의 금석문
考古 자료로 본 新羅 三國統一 原動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