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살고 싶은 집에서 살고 있나요?

가장 완벽한 삶의 공간을 향한 7가지 인생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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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3/08
Pages/Weight/Size 140*215*24mm
ISBN 9788960516977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누군가는 ‘매일’ 생각하며 살고, 누군가는 ‘한 번도’ 생각하지 않을 법한
“집에 관한 우아하고 일리 있는 이야기”

우리 삶에서 집이란 어떤 의미일까? 사람들은 매일같이 집을 들고나지만, ‘팔기 좋은 집’의 조건을 생각할 뿐 이런 질문을 던지지 않는다. 『르몽드디플로마티크』의 기자이자 에세이 작가로 활동 중인 모나 숄레는 우리 삶에서 ‘집의 의미’를 고민하다가 오늘날 집이 ‘사는(居) 곳’이 아니라 ‘파는(賣) 곳’이 되어 버렸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 배경을 알아보기 위해 저자는 고전 『오디세이아』『어려운 시절』『오블로모프』『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현대의 고전 『패턴 랭귀지』『공간의 시학』『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자기만의 방』『여성의 신비』『해리 포터』, 영화 [아멜리에][하울의 움직이는 성][스타워즈 4],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위기의 주부들][마스터스 오브 섹스] 등을 종횡무진하며 평생에 한 번은 생각해봐야 할 7가지 인생 질문을 던진다.

“집은 ‘누구’와 사는 곳인가?” “집에서 ‘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집’이라는 시공간은 우리에게 어떤 이점을 주는가?” “노동 없이 집을 유지할 수 있는가?” “초연결사회는 공간과 사람의 관계를 어떻게 바꾸었는가?” “우리가 살 ‘공간’은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오늘날 우리에게 ‘이상적인 집’이란 어떤 곳인가?” 이 책은 집을 둘러싼 거의 모든 문제를 파헤치는 ‘집에 대한 가장 지적이고 집요한 탐구서‘라 할 수 있다. 이 흥미로운 여정 속에서 독자들은 ’지금 살고 싶은 집’에서 우리는 살고 있는지, 우리 삶에서 집이란 무엇인지 고찰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Contents
서문 나를 숨 쉬게 해 주는 곳 9

1장 나쁜 평판 : “그러니 이제 좀 방에서 나가!” 17

‘끊임없이 움직이기’의 과대평가된 덕목들 22
땅 위의 길과 책 속의 길 27
공격당하는 상아탑 33
내 모자 상자를 위한 변론 39
동굴을 통해 세상 바라보기 50

2장 내 집 거실의 군중 : 인터넷 시대에 쓸모가 없어진 문 55

거부할 수 없는 마력을 지닌 블랙홀 66
‘자아의 확장’ 77
자기 삶이 없는 불쌍한 사람들? 82

3장 대거 퇴출 : 우리가 살 곳은 어디에 있을까? 89

족쇄가 채워진 삶 99
어떻게 물려받을 것인가 108
곡예사들의 시대 117
적응하기, 하지만 어디까지? 128
집주인의 성배 141
다 함께 살아남거나 다 같이 죽거나 146

4장 천상의 시간을 찾아서 : 시간은 ‘돈’인가 ‘삶’인가 155

통로에 낀 코끼리 : 일 164
시간의 굴레 172
최후의 보루들 180
머리에 가해진 타격 190
효율성이라는 질병 195
해방에 대한 통찰 206
남쪽으로 우회하기 215
연쇄적 사고 224

5장 하녀의 변모 : 집안일이라는 뜨거운 감자 227

“당신들은 우리를 위한 쓰레기통이야” 237
착취의 현대화 244
하녀이자 동반자에서 동반자이자 가정부로 254
“밀가루가 묻은 여인의 두 손” 262
“우린 아무것도 양립하고 싶지 않다” 272

6장 행복한 가족이라는 환상 : 거주하다, 그런데 누구와 함께? 281

순응주의의 유혹들 287
여성들에게 가정을 팔아먹다 295
천사와의 싸움들 307
여성과 남성을 갈라놓기 315
탐험가들 328
따로 또 같이 339
혼자 살기, 궁극의 두려움? 344
가족이 된 친구들 356

7장 사람들로 북적대는 궁전 : 이상적인 집을 상상하기 367

환상과 실제 378
짓기 혹은 광내기 384
일본 건축이 지향하는 매력에 빠져들다 396
후지모리 데루노부는 어떻게 내 시각을 구원했나 404
모두를 위한 건축? 413
건축은 스스로 짓는 것 428
보통의 오두막 짓기 435

주 448 찾아보기 490
Author
모나 숄레
스위스 태생의 기자이자 작가. 현재 프랑스 여성들에게 압도적 지지를 받는 인물이다. 저널리즘을 공부한 그녀는 프리랜서 기자로 일하다 이후 주 무대를 옮겨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특히 여성들을 유행과 미모라는 콤플렉스에서 해방시키는 책으로 주목을 이끈 것이 작가로서의 첫 신호탄이 되었다. 그녀의 두 번째 책인 《마녀》는 출간된 지 두 달 만에 4만 부가 팔렸으며, 사회분야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다. 현재는 프랑스의 유력 월간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전문기자로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대변하고 있다.

출간된 저서로는 《현실의 횡포La Tyrannie de la realite》 《우파의 꿈Reves de droite》 《치명적 아름다움Beaute fatale》 《지금 살고 싶은 집에서 살고 있나요?》 등이 있다.
스위스 태생의 기자이자 작가. 현재 프랑스 여성들에게 압도적 지지를 받는 인물이다. 저널리즘을 공부한 그녀는 프리랜서 기자로 일하다 이후 주 무대를 옮겨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특히 여성들을 유행과 미모라는 콤플렉스에서 해방시키는 책으로 주목을 이끈 것이 작가로서의 첫 신호탄이 되었다. 그녀의 두 번째 책인 《마녀》는 출간된 지 두 달 만에 4만 부가 팔렸으며, 사회분야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다. 현재는 프랑스의 유력 월간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전문기자로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대변하고 있다.

출간된 저서로는 《현실의 횡포La Tyrannie de la realite》 《우파의 꿈Reves de droite》 《치명적 아름다움Beaute fatale》 《지금 살고 싶은 집에서 살고 있나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