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를 위한 새로운 교양 경제학 강의
다양한 경제학자들의 성공과 실패에서
오늘날의 경제 문제를 풀어갈 실마리를 찾는다
경제학의 권위가 무너진 시대, 해결해야 할 경제 문제가 더 다양해지고 복잡해진 시대. 경제학은 과연 필요한가? 어떻게 경제학을 공부해야 하는가? 이 책은 경제학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그러나 경제학을 공부하는 방식은 바뀌어야 한다고 답한다.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과거 경제학자들의 통찰은 여전히 살펴볼 가치가 있다. 그러나 경제학의 역사를 스미스에서 주류 경제학까지 좁고 단조롭게 가르치던 관행은 이제 넘어서야 한다. 경제 문제도, 경제학도 그보다 깊고 넓기 때문이다.
니알 키시타이니는 간결하면서도 유머러스한 필체로 독자들을 다채로운 경제학의 세계로 초대한다. 스미스, 마르크스, 케인스와 같은 거장에서부터 아서 루이스나 윌리엄 비크리 같이 잘 알려지지 않은 경제학자까지, 수요·공급·성장 같은 전통적인 주제에서부터 빈곤·불평등·페미니즘 같이 최근 주목받기 시작한 주제까지 폭넓게 다룬다. 독자는 저자가 차려 놓은 40첩 밥상을 한입씩 맛보는 과정에서 지금의 경제 문제를 생각할 풍부한 자원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들어가며: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따뜻하게 ─ 11
Part 1 항해
1. 서양 경제 사상이 꽃피다 ─ 23
2. 하느님 나라 속의 경제 ─ 33
3. 금이 많아야 부자 나라지 ─ 43
4. 농업이야말로 나라의 근간 ─ 52
5. 시장 경제의 발견 ─ 62
6. 자유 무역은 모두에게 이득 ─ 72
7. 이상적인 경제를 만들 수 있을 거야 ─ 82
8. 인구가 너무 많아지면 어쩌나 ─ 92
9. 노동자 세상을 만들자 ─ 102
Part 2 폭풍우
10. 합리적 경제 인간의 조화로운 세계 ─ 115
11. 보호 무역으로 따라잡기 ─ 124
12. 자본주의가 제국주의의 원인이다 ─ 134
13. 의도하지 않은 경제 효과 ─ 144
14. 독점과 경쟁 사이 ─ 154
15. 계획 경제 vs 시장 경제 ─ 164
16. 과시적 소비, 병드는 경제 ─ 174
17. 거시 경제학의 탄생 ─ 183
18. 창조적 파괴와 기업가의 세계 ─ 193
19. 게임 이론의 발견 ─ 203
Part 3 순풍
20. 정부를 조심해 ─ 215
21. 빠르게 성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 225
22. 세상만물의 경제학 ─ 235
23. 경제는 어떻게 성장하는 걸까 ─ 245
24. 조화로운 경제 생활 ─ 255
25. 가난한 나라가 가난하게 남는 이유 ─ 265
26. 정부가 경제에 개입해야 한다 ─ 275
27. 경제학자의 눈에 비친 정치 ─ 28 5
28. 돈을 풀어도 달라지는 건 없어 ─ 295
29. 미래를 꿰뚫어 보는 소비자 ─ 305
Part 4 광활한 바다
30. 경제를 망치는 투기꾼들 ─ 317
31. 빈곤과 맞서 싸우는 경제학 ─ 327
32. 정보의 격차가 불공정한 경쟁을 만든다 ─ 337
33. 일관성의 미덕 ─ 347
34. 여자들은 다 어디 갔을까 ─ 357
35. 소비자는 생각보다 합리적이지 않더라 ─ 367
36. 경제학, 현실 속으로 들어가다 ─ 377
37. 은행의 폭주 ─ 387
38. 벌어지는 소득 격차 ─ 397
나오며 왜 경제학자가 되려는가? ─ 409
찾아보기 ─ 419
Author
니알 키시타이니,김진원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경제학으로 학사 학위를 받은 후 영국 정부, 유엔 아프리카 경제 위원회, 세계은행, 알바니아 정부 등 실무 영역에서 활동했다. 2007년에 다시 대학으로 돌아가 2011년에 워릭대학교에서 경제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그 이후로 런던정치경제대학교에서 연구 교수로 지내며 여러 대학에서 경제학과 경제 사상사를 가르쳤다. 특히 2007년 이후로 경제학의 여러 문제들을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제적 사고들을 알아야 한다는 문제의식으로 연구 및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몇 분 안에 깨우치는 경제학Economics in Minutes》 《경제의 책The Economics Book》 등이 있다.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경제학으로 학사 학위를 받은 후 영국 정부, 유엔 아프리카 경제 위원회, 세계은행, 알바니아 정부 등 실무 영역에서 활동했다. 2007년에 다시 대학으로 돌아가 2011년에 워릭대학교에서 경제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그 이후로 런던정치경제대학교에서 연구 교수로 지내며 여러 대학에서 경제학과 경제 사상사를 가르쳤다. 특히 2007년 이후로 경제학의 여러 문제들을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제적 사고들을 알아야 한다는 문제의식으로 연구 및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몇 분 안에 깨우치는 경제학Economics in Minutes》 《경제의 책The Economics Book》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