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타설 상

$34.50
SKU
9788960512764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hu 12/12 - Wed 12/18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Mon 12/9 - Wed 12/11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3/01/08
Pages/Weight/Size 147*219*35mm
ISBN 9788960512764
Categories 인문 > 동양철학
Description
『노자』는 지도자의 학문이며 수양의 극치이고 깨달음의 세계다
노자 그가 말하고 남회근 그가 노자를 말하다


『도덕경』이라고도 하는 『노자』 원문은 총81장 오천 자이다. 춘추 전국이라는 전란의 시대에 살았던 노자의 삶의 정수만 취하여 그 문장이 간결하고 세련되며 글자 하나가 하나의 사상을 내포하고 있다. 더욱이 그 변화무쌍한 의미는 이미 시공간의 장벽을 초월했기에 인류의 사상 철학 면에서 세계적으로 연구되고 있다. 동서고금에 『노자』를 연구한 저작들이 무수하지만 서로 답습하거나 고증에 매달리는 식이고 그 견해가 제각기 달라 일치된 결론을 내릴 수 없었다. 『노자』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누구의 말을 따라야 할지 모를 지경이니 과연 노자가 말하고자 했던 진의는 무엇일까? 도가의 원류인 『노자』 오천 자는 진한 시대 이래 이삼천 년 동안 파란만장한 역사의 흥망성쇠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을까?

저자는 이 책에서 깊고 넓은 역사 지식과 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보여 준다. 저자가 『노자』를 설명하는 방식은 역사와 경전을 서로 참조하고 경전으로써 경전을 해석하는 것이다. 노자가 자신의 경험에 기초해 말한 것을 빌려 저자는 도가의 은사 사상이 거대한 역사의 변화 속에서 당대에 영향을 미쳤던 모습을 그려 냈다. 그와 동시에 수천 년간 수많은 학자들이 알지 못하고 언급하지 못했던 도덕의 의미를 설명해 냈다.

또 『노자』는 결코 권모술수의 책략을 논하지 않았음을 밝히고 정치 도덕과 정치 철학 그리고 군사 철학과 역사 철학을 포함한다고 말한다. 『노자』는 지도자의 학문이며 수양의 극치이다. 노자 그가 말했고 남회근 그가 노자를 말했다. 이 책은 노자 사상의 진정한 함의를 드러내고, 진실 생동하고 가슴속 가득 나라와 백성을 근심했던 노자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 준다.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 일을 성취하고자 하는 사람, 수양하여 삶의 이치를 깨닫고자 하는 사람, 수도하여 성인의 경지에 이르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읽어야 할 책이다.
Author
남회근,설순남
1918년 절강성 온주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서당 교육을 받으며 사서오경을 읽었다. 17세에 항주국술원에 들어가 각 문파 고수들로부터 무예를 배우는 한편 문학, 서예, 의약, 역학, 천문 등을 익혔다. 1937년 중일전쟁이 발발하자 사천으로 내려가 장개석이 교장으로 있던 중앙군관학교에서 교관을 맡으며 사회복지학을 공부하였다. 교관으로 일하던 시절, 선생에게 큰 영향을 준 스승 원환선을 만나 삶의 일대 전환을 맞는다. 1942년 25세에 원환선이 만든 유마정사에 합류하여 수석 제자가 되었고, 스승을 따라 근대 중국 불교계 중흥조로 알려진 허운선사의 가르침을 배웠다. 불법을 더 깊이 공부하기 위해 중국 불교 성지 아미산에서 폐관 수행을 하며 대장경을 독파하였고, 이후 티베트로 가서 여러 종파 스승으로부터 밀교의 정수를 전수 받고 수행 경지를 인증 받았다. 1947년 고향으로 돌아가 절강성 성립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던 문연각 사고전서와 백과사전인 고금도서집성을 열람하고, 이후 여산 천지사 곁에 오두막을 짓고 수행에 전념하였다. 전쟁이 끝난 후 1949년 봄 대만으로 건너가 문화대학, 보인대학 등과 사회단체에서 강의하며 수련과 저술에 몰두하였다. 1985년 워싱턴으로 가서 동서학원을 창립하였고, 1988년 홍콩으로 거주지를 옮겨 칠일간 참선을 행하는 선칠 모임을 이끌며 교화 사업을 하였다. 1950년대 대만으로 건너간 후부터 일반인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유불도가 경전을 강의하며 수많은 제자를 길렀고,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40여 권이 넘는 책을 출간하여 동서양 많은 독자로부터 사랑을 받아 왔다. 선생의 강의는 유불도를 비롯한 동양 사상과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 깊은 수행 체험에서 우러나오는 엄중한 가르침, 철저히 현실에 기초한 삶의 자세, 사람을 끌어당기는 유머를 두루 갖춘 것으로 정평 있다. 2006년 이후 중국 강소성 오강시에 태호대학당을 만들어 교육 사업에 힘을 쏟다가 2012년 9월 29일 세상을 떠났다.

이숙근은 하북의 정정사람이다. 1948년생으로 부모를 딸 대만으로 왔다. 이숙근은 대학교 3학년 때 남회근 성생이 한 ‘선과 심리실험’이라는 주제의 불학강연을 듣고서 자기의 인생길을 바꾸었다. 대학졸업 전에 남회근 선생이 창립한 동서정화협회의 정관을 보고 남회근 선생이 하고자 하는 일이 바로 자신이 어려서부터 마음속에 간직해온 이상이라는 것을 깨닫고 남회근 선생을 따르기로 결심했다.
1918년 절강성 온주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서당 교육을 받으며 사서오경을 읽었다. 17세에 항주국술원에 들어가 각 문파 고수들로부터 무예를 배우는 한편 문학, 서예, 의약, 역학, 천문 등을 익혔다. 1937년 중일전쟁이 발발하자 사천으로 내려가 장개석이 교장으로 있던 중앙군관학교에서 교관을 맡으며 사회복지학을 공부하였다. 교관으로 일하던 시절, 선생에게 큰 영향을 준 스승 원환선을 만나 삶의 일대 전환을 맞는다. 1942년 25세에 원환선이 만든 유마정사에 합류하여 수석 제자가 되었고, 스승을 따라 근대 중국 불교계 중흥조로 알려진 허운선사의 가르침을 배웠다. 불법을 더 깊이 공부하기 위해 중국 불교 성지 아미산에서 폐관 수행을 하며 대장경을 독파하였고, 이후 티베트로 가서 여러 종파 스승으로부터 밀교의 정수를 전수 받고 수행 경지를 인증 받았다. 1947년 고향으로 돌아가 절강성 성립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던 문연각 사고전서와 백과사전인 고금도서집성을 열람하고, 이후 여산 천지사 곁에 오두막을 짓고 수행에 전념하였다. 전쟁이 끝난 후 1949년 봄 대만으로 건너가 문화대학, 보인대학 등과 사회단체에서 강의하며 수련과 저술에 몰두하였다. 1985년 워싱턴으로 가서 동서학원을 창립하였고, 1988년 홍콩으로 거주지를 옮겨 칠일간 참선을 행하는 선칠 모임을 이끌며 교화 사업을 하였다. 1950년대 대만으로 건너간 후부터 일반인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유불도가 경전을 강의하며 수많은 제자를 길렀고,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40여 권이 넘는 책을 출간하여 동서양 많은 독자로부터 사랑을 받아 왔다. 선생의 강의는 유불도를 비롯한 동양 사상과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 깊은 수행 체험에서 우러나오는 엄중한 가르침, 철저히 현실에 기초한 삶의 자세, 사람을 끌어당기는 유머를 두루 갖춘 것으로 정평 있다. 2006년 이후 중국 강소성 오강시에 태호대학당을 만들어 교육 사업에 힘을 쏟다가 2012년 9월 29일 세상을 떠났다.

이숙근은 하북의 정정사람이다. 1948년생으로 부모를 딸 대만으로 왔다. 이숙근은 대학교 3학년 때 남회근 성생이 한 ‘선과 심리실험’이라는 주제의 불학강연을 듣고서 자기의 인생길을 바꾸었다. 대학졸업 전에 남회근 선생이 창립한 동서정화협회의 정관을 보고 남회근 선생이 하고자 하는 일이 바로 자신이 어려서부터 마음속에 간직해온 이상이라는 것을 깨닫고 남회근 선생을 따르기로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