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일성의 시조시학

$19.44
SKU
9788960397255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Mon 06/3 - Fri 06/7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Wed 05/29 - Fri 05/31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5/08/10
Pages/Weight/Size 152*224*20mm
ISBN 9788960397255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시인인 중앙대 문예창작학과 이승하 교수가 쓴 시조평론집이다. 오늘날 시조 잡지가 십수 종 나오고 있지만 초.중.고교 교육과정에서 시조는 거의 가르치지 않고 있고 대학에서도 시조 연구는 대부분 중단된 상태다. 신춘문예에서 시조를 뽑는 곳은 지방지까지 합쳐도 몇 군데 안 된다. 일본의 하이쿠는 전 세계적으로 지난 30여년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데 반해 한국의 시조는 국내에서도 환영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를 안타깝게 여겨 시조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아갈 바를 밝혀 쓴 책이다. 시조 시단에 대해서는 질책을, 시조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고 있는 중견과 신예 시조시인들에 대해서는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Contents
머리말/ 실패한 시조 쓰기에 대한 자기변호

제1부

한국 시조문학의 발전을 위한 제언
현대시조의 새로운 지평
최근 시조시단의 활동에 주목하고 싶다
젊은 시조 동인지를 찾아서
21세기시조동인의 신작 20편을 읽고
현대 사설시조의 가능성과 한계
엇시조와 사설시조의 차이와 사설시조의 기능
시조의 변신을 요망하는 한 시조시인의 외침
현대시인의 시각으로 바라본 현대시조(대담

제2부

향일성의 시학, 혼신으로 쓴 시조-진복희론
혼자 하는 사랑도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다-권도중론
시조를 되살리는 세 가지 방법-박기섭.이정환론
언어의 연금술사가 그린 아름다운 동양화들-박기하론
민중 예찬에서 길과 시간에 대한 명상에 이르는 길-민병도론
시와 시론 사이, 웃음과 눈물 사이-박성민론
시조를 지키면서 시조를 넘어서는 법-이승은론
현실사회의 아픔을 보듬는 시인의 따뜻한 눈길-이송희론
드넓은 시간과 공간에 펼친 관찰력과 상상력-노영임론
구수한 사투리로 풀어낸 고향 이야기, 사람 이야기-박옥위론
정형의 틀 속에서 무한을 꿈꾸는 시인이여-박해성론
공감각적 표현의 신비로움 혹은 아름다움-배우식론
늦깎이 시인의 참신한 시조 세계-정평림론
칼집 속의 보검, 승복 속의 몸―조오현 소론
Author
이승하
1960년 4월 19일 하루 전날 경찰관의 아들로 태어났다. 경북 의성군 안계면에서 태어나 김천에서 성장했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에 입학한 해에 10·26사태와 12·12사태가 일어났다. 1년 간 휴학한 뒤 복학하자마자 광주에서의 참상을 간접적으로 경험했다. 고문 정국을 다룬 시로 1984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됐다. 4·19 때 발포경관이었던 아버지와 5·18 때 진압군으로 광주에 투입된 아들의 이야기를 써 1989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됐다. 10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쌍용50년사』, 『쌍용건설30년사』, 『현대건설50년사』 같은 책을 썼다. 한국시인협회 사무국장과 한국문예창작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중앙대 문예창작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이후로는 한국문예창작학회 창립 멤버가 되어 세계 여러 나라를 순방하며 문학과 시에 대해 발표했다. 이때 각 나라 생태환경의 실태를 직접 눈으로 보게 되었고, 이후 한국의 상황을 가슴 아파하면서 시를 썼다. 한국시인협회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문예창작학회 회장, [문학나무], [불교문예], [문학 에스프리]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대한민국문학상 신인상, 지훈상, 시와시학상 작품상, 인산시조평론상, 천상병귀천문학대상, 편운상, 유심작품상(평론 부문) 등을 수상했다.

시집 『욥의 슬픔을 아시나요』, 『폭력과 광기의 나날』, 『뼈아픈 별을 찾아서』, 『아픔이 너를 꽃피웠다』, 『감시와 처벌의 나날』, 『사랑의 탐구』, 『생애를 낭송하다』, 『예수ㆍ폭력』, 『생명에서 물건으로』, 『인간의 마을에 밤이 온다』, 『나무 앞에서의 기도』, 시선집으로 『공포와 전율의 나날』과 소설집 『길 위에서의 죽음』, 평전 『마지막 선비 최익현』, 『최초의 신부 김대건』, 『무를 태운 공초 오상순』, 『청춘의 별을 헤다: 윤동주』, 『진정한 자유인 공초 오상순』, 문학평론집 『한국문학의 역사의식』, 『세속과 초월 사이에서』, 『집 떠난 이들의 노래-재외동포문학 연구』, 『욕망의 이데아-창조와 표절의 경계에서』, 산문집 『시가 있는 편지』, 『한밤에 쓴 위문편지』 등이 있다.
1960년 4월 19일 하루 전날 경찰관의 아들로 태어났다. 경북 의성군 안계면에서 태어나 김천에서 성장했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에 입학한 해에 10·26사태와 12·12사태가 일어났다. 1년 간 휴학한 뒤 복학하자마자 광주에서의 참상을 간접적으로 경험했다. 고문 정국을 다룬 시로 1984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됐다. 4·19 때 발포경관이었던 아버지와 5·18 때 진압군으로 광주에 투입된 아들의 이야기를 써 1989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됐다. 10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쌍용50년사』, 『쌍용건설30년사』, 『현대건설50년사』 같은 책을 썼다. 한국시인협회 사무국장과 한국문예창작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중앙대 문예창작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이후로는 한국문예창작학회 창립 멤버가 되어 세계 여러 나라를 순방하며 문학과 시에 대해 발표했다. 이때 각 나라 생태환경의 실태를 직접 눈으로 보게 되었고, 이후 한국의 상황을 가슴 아파하면서 시를 썼다. 한국시인협회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문예창작학회 회장, [문학나무], [불교문예], [문학 에스프리]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대한민국문학상 신인상, 지훈상, 시와시학상 작품상, 인산시조평론상, 천상병귀천문학대상, 편운상, 유심작품상(평론 부문) 등을 수상했다.

시집 『욥의 슬픔을 아시나요』, 『폭력과 광기의 나날』, 『뼈아픈 별을 찾아서』, 『아픔이 너를 꽃피웠다』, 『감시와 처벌의 나날』, 『사랑의 탐구』, 『생애를 낭송하다』, 『예수ㆍ폭력』, 『생명에서 물건으로』, 『인간의 마을에 밤이 온다』, 『나무 앞에서의 기도』, 시선집으로 『공포와 전율의 나날』과 소설집 『길 위에서의 죽음』, 평전 『마지막 선비 최익현』, 『최초의 신부 김대건』, 『무를 태운 공초 오상순』, 『청춘의 별을 헤다: 윤동주』, 『진정한 자유인 공초 오상순』, 문학평론집 『한국문학의 역사의식』, 『세속과 초월 사이에서』, 『집 떠난 이들의 노래-재외동포문학 연구』, 『욕망의 이데아-창조와 표절의 경계에서』, 산문집 『시가 있는 편지』, 『한밤에 쓴 위문편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