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로부터 잔잔한 호응을 얻은 저자가 블로그 ‘권지현의 개똥철학관’에 올린 철학에세이로 오늘을 사는 젊은이들에게 던지는 인간에 대한, 관계에 대한, 인생에 대한, 세계에 대한, 직업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들을 모았다. 죽음의 순간에야 알게 되는 세상의 이치를 살아서 알 수는 없을까를 고민해왔던 저자가 심오한 철학도 사소한 것에서 출발한다는 개똥철학론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당연한 것에 질문을 던져 보라고 격려한다. 개똥도 약에 쓸 줄 아는 지혜를 갖는 것이 바로 개똥철학이니 어서 당신도 개똥철학을 가지라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