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눈물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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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6/23
Pages/Weight/Size 128*182*20mm
ISBN 9788960217126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한양명 시인의 시집 『자꾸 눈물이 난다』가 시작시인선 0469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1987년 『나아가는 문학』으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는 『한 시절』 『허공의 깊이』 등이 있다.

해설을 쓴 오홍진 문학평론가의 말처럼 한양명 시인은 “자연 사물을 통해 마음 깊은 곳을 들여다보는 시작詩作에 골몰한다”. 단순히 “마음을 투영하는 대상”으로만 사물을 대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 사물과 깊이 있는 감각을 교류함으로써 지금과는 다른 존재, 다른 세계로 가는 길”을 열어젖힌다. 유년의 기억들을 회상하며 먼 과거의 풍경과 사람들을 다시 불러내는 그의 시편들은 읽는 이에게 불가피한 그리움의 순수성을 상기시킨다. 시를 읽는 행위와 ‘눈물을 흘’리는 행위가 부유하는 영혼을 정화시킨다는 의미에서 결국 동의어라는 사실을, 한양명의 시집은 증명한다.
Contents
시인의 말

제1부 홀로 저물다

입산 13
홀로 저물다 14
가을비 15
도요새 16
졸음 17
봄의 말씀 18
전입신고 20
허교許交 22
알아차리다 24
배롱나무 25
손님 26
자꾸 눈물이 난다 28
나도 쓸모 있는 중생이다 29
송인送人 30
작별 31
하산 32

제2부 꽃이 진다 한들

꽃이 진다 한들 35
홍시 36
별 37
막눈 38
막눈 2 39
봄비 40
그대를 닮았다 41
큰절 42
장마 44
남해 금산 45
노을 46
고산정孤山亭에서 47
불법체류 48
풍경 50
만휴정晩休亭에서 52
부음訃音 53
커피 54

제3부 살았으나 살아 있지 못하고

살았으나 살아 있지 못하고 59
발효 중 60
아버지 61
아버지 2 62
유성우流星雨 63
귀가 64
학생부군신위 66
보름달 67
출가 68
편두통 70
눈을 기다리며 71
눈에 밟히다 72

제4부 얼음 녹듯 눈 녹듯

아무 생각 없이 77
좌변기사유座便器思惟 78
멸치처럼 80
임플란트 82
나 하나쯤 빠지더라도 84
기도 86
블랙홀 88
남해 다랭이마을 90
남해 다랭이마을 2 92
매화 93
얼음 녹듯 눈 녹듯 94

해설

오홍진
타자를 환대하는 시의 꿈 95
Author
한양명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문학박사). 현재, 안동대학교 인문대학 민속학과 교수이다. 관심분야는 축제와 놀이, 민속예술이며, 관련 저서로 『안동차전놀이』, 『영산쇠머리대기』, 『도리깨질 끝나면 점심은 없다』, 『사랑과 벽사, 야성의 탈놀이-예천청단놀음』, 『영산줄다리기』, 『민속놀이와 민중의식』, 『민속예술의 정서와 미학』, 『한국민속사논총』, 『용과 여성, 달의 축제』, 『물과 불의 축제: 선유, 낙화놀이의 전통과 하회 선유줄불놀이』외 다수가 있다. 논문 :「조선시대 고을축제의 성격과 전승집단」, 「민속예술을 통해 본 신명풀이의 존재 양상과 성격」, 「안동지역 뱃놀이의 사례와 그 성격」,「고을축제로서 강릉단오제의 절차와 내용에 대한 검토」,「일생의례의 축제성:장례의 경우」,「한국민속예술축제가 민속의 전승에 미친 영향」,「풍물잡색놀음의 역사와 연행집단에 관한 탐색」,「전통축제와 축제적 연행의 구성과 진행방식에 관한 시론」 등 다수가 있다. 1987년 '나아가는 문학'으로 등단하였으며 시집으로 『한 시절』,『허공의 깊이』가 있다. 현재 한국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문학박사). 현재, 안동대학교 인문대학 민속학과 교수이다. 관심분야는 축제와 놀이, 민속예술이며, 관련 저서로 『안동차전놀이』, 『영산쇠머리대기』, 『도리깨질 끝나면 점심은 없다』, 『사랑과 벽사, 야성의 탈놀이-예천청단놀음』, 『영산줄다리기』, 『민속놀이와 민중의식』, 『민속예술의 정서와 미학』, 『한국민속사논총』, 『용과 여성, 달의 축제』, 『물과 불의 축제: 선유, 낙화놀이의 전통과 하회 선유줄불놀이』외 다수가 있다. 논문 :「조선시대 고을축제의 성격과 전승집단」, 「민속예술을 통해 본 신명풀이의 존재 양상과 성격」, 「안동지역 뱃놀이의 사례와 그 성격」,「고을축제로서 강릉단오제의 절차와 내용에 대한 검토」,「일생의례의 축제성:장례의 경우」,「한국민속예술축제가 민속의 전승에 미친 영향」,「풍물잡색놀음의 역사와 연행집단에 관한 탐색」,「전통축제와 축제적 연행의 구성과 진행방식에 관한 시론」 등 다수가 있다. 1987년 '나아가는 문학'으로 등단하였으며 시집으로 『한 시절』,『허공의 깊이』가 있다. 현재 한국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