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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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9/13
Pages/Weight/Size 128*208*10mm
ISBN 9788960215788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2021년 [서정문학], [문학의 오늘]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유석 시인의 시집 『이주 여행자』가 시작시인선 0389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이주’와 ‘여행’을 통해 온갖 다양성들이 한데 모인 제주도를 유토피아적 디아스포라 공간으로 제시한다. 시의 배경이 되는 ‘제주도’는 시인의 언어를 통해 미적 원형이자 낭만과 평화를 상징하는 이상적 공간으로 변모하며, 생명의 터전으로 자리 잡는다. 한편 시인이 제주로의 이주를 ‘피란’ 혹은 ‘귀향’이라고 명명하는 까닭은 그에게 도시가 전쟁터이자 영원한 타향이기 때문이다. 시인이 제주도를 귀향지로 인식하는 것은 일종의 ‘본향 의식’으로 볼 수 있으며, 제주도로의 이주는 곧 ‘생명’으로의 귀환인 셈이다.
Contents
시인의 말

제1부 우리는 풀밭 옆 돌집을 빌려

이주자들 13
바닷가 게스트 하우스 14
남쪽으로 간다 16
밀물 무렵 18
사랑, 사랑, 사랑 20
시골 책방 23
고라니 연인 24
십 분 바다 국숫집 26
컨테이너 아프리카 28
루이 30
중산간의 독서 모임 32
표류기 34
따뜻한 타향 36

제2부 너에게 간다

갈칫국 39
너에게 간다 40
섬 41
전갱이에게 42
탑동에서 44
나무 하르방 46
용눈이오름 48
낮술 50
함덕 51
봄날 52
대평리大坪里에서 54
해녀의 꿈 56
동백꽃 본다 58
이발 60
카페 우도 62
숭어에게 64
길동무에게 65
편백 숲 유목촌 66
무 싹 68
여름의 꿈 69
다시 봄날 70
월정리 커피 한 잔 72

제3부 화산과 소나기와 돌개바람과

마음 75
무인 카페 포스트잇 76
제주항에서 78
숨 한 번만큼 79
섬과 섬 사이 80
돌담 위에서 81
애기 무덤 고사리 82
저 숲길 84
바닷가 악사 86
하귤夏橘 88
팔월의 오후 89
오름 아리랑 90
늦가을 상추에게 92
이젠 잊기로 해요 93
굼부리 94
봄밤 96

제4부 풍경에 스며

모슬포 마늘밭 99
명월 할망 100
어느새 넓어져 102
섬의 서쪽 104
파랗게 말갛게 105
썰물 멜 떼 106
선흘리 동백나무 107
나무는 빛난다 108
사려니 110
협재 111
굴목낭 그늘 아래 112
한치잡이 전짓불 114
송당리 116
밤바다 방파제 118
목초지로 난 길 119
섬의 북쪽 120
해풍의 형상 122
오월, 오름 124
소도 기행 126
바람 머물 데 128
동백 숲길 피다 129

해설
이병철 순정한 로맨티스트의 사랑 노래 130
Author
김유석
전북 임실 출생으로, 2021년 [서정문학], [문학의 오늘]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 『이주 여행자』가 있다.
전북 임실 출생으로, 2021년 [서정문학], [문학의 오늘]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 『이주 여행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