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의 모서리는 뭉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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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6/11
Pages/Weight/Size 128*208*9mm
ISBN 9788960215627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시대문학] 시 부문 신인상, [쿨투라] 미술평론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준철 시인의 시집 『슬픔의 모서리는 뭉뚝하다』가 시작시인선 0380번으로 출간되었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불면증에 시달리는 자의 고통을 처절한 자기 고백을 통해 시적으로 승화시킨다. 반복되는 불면의 밤은 시인으로 하여금 자의식을 고조시키는 한편 시를 쓰는 동력이 되기도 한다. 여기에는 삶에 대한 비애와 극도의 불안이 깃들어 있으며, 이는 낯선 시적 이미지와 분위기를 이끌어 낸다.
Contents
시인의 말

제1부 그러나… 글썽이는 파랑

낮달은 밤에 속한다 13
슬픔이 슬프다 14
파릇한 너를 지웠다 16
불 지른 기억이 있다 18
나비의 봄 20
읽히는 시간 21
서성이다 멈춘 잠 22
지금은 없다 24
개인기 25
끄덕끄덕 26
꽃을 청하다 27
온기로 오다 28
그늘이 선명해지는 시간 29
늙어 가며 당신에게 30

제2부 하물며… 흘러나온 빨강

우리의 시간은 다르게 흘러간다 35
사랑, 부르다 36
길을 잃지 않은 낙타가 오아시스로 간다 38
달고 쓰고 맵고 짠 40
마른 칼이 슬프다 42
지극히 불안한 43
가구 44
습관을 기념하며 45
등록되지 않은 사람들 46
묻다 멈추다 48
불면이 웃는다 50
아내에게 닿다 51
작작作作하다 52
노인 단상 54

제3부 그러므로… 충혈된 까망

소망사 57
사랑을 앓다 58
하루가 다른 하루를 바라볼 때 60
딱딱한 밤 62
놓아주려다 놓치다 64
아비가 되는 방 66
자위하는 나의 어머니 68
허기를 끌고 70
매일 부활하는 잠 72
죽은 듯 쥐는 살아간다 73
이별 74
박제된 비명 76
가족은 잠들고…… 오전 3시 59분 78
끝기도 80

제4부 혹은, 추락하는 하양

깨어나는 수면 85
불 안 붙인 담배를 입에 물고 86
시간의 방부 처리법 87
바람은 혼자서 88
이몽 89
비밀을 주고 눈을 감았다 90
그와의 귀로 91
너에게 비밀이 생길 때 92
안부를 묻다 94
폐선 95
숯 96
권태로움으로 쓰다 97
꽃잎에 물든 봄 102
피고 지고 서럽고 104

해설
방민호
21세기 이상李箱의 새로운 초상 105
Author
김준철
시집 『꽃의 깃털은 눈이 부시다』, 『바람은 새의 기억을 읽는다』, 『슬픔의 모서리는 뭉뚝하다』, 전자시집 『달고 쓰고 맵고 짠』 등을 출간했다. [시대문학] 시 부문 신인상, [쿨투라] 미술평론 신인상을 받았다.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장이며 월간 문화예술전문지 [쿨투라] 미주지사장으로 있따.
시집 『꽃의 깃털은 눈이 부시다』, 『바람은 새의 기억을 읽는다』, 『슬픔의 모서리는 뭉뚝하다』, 전자시집 『달고 쓰고 맵고 짠』 등을 출간했다. [시대문학] 시 부문 신인상, [쿨투라] 미술평론 신인상을 받았다.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장이며 월간 문화예술전문지 [쿨투라] 미주지사장으로 있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