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무렇지도 않다

$10.80
SKU
9788960215481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24 - Thu 05/30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5/21 - Thu 05/23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1/04/10
Pages/Weight/Size 128*208*10mm
ISBN 9788960215481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1998년 [예술세계]로 등단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나영 시인의 시집 『나는 아무렇지도 않다』가 시작시인선 0369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집 『나는 아무렇지도 않다』에서 시인은 일상의 익숙한 풍경을 낯선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고유한 시적 리듬과 이미지를 창조해 낸다. 나아가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성찰하거나 인간관계 자체에 주목한 시편들을 통해 삶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을 노래한다. 이때 시인은 친숙한 일상어를 사용하면서도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이 있는 사유를 보여 주면서 진한 감동을 이끌어 낸다. 감춰진 일상의 사소한 부분을 통해 삶 전체를 사유하게끔 하는 힘은 김나영 시의 특장점이라 할 수 있다.
Contents
시인의 말

제1부


링 13
시베리아 숲에서 온 사람 14
모르는 사람 16
아는 사람 18
뜨거운 운동장 19
극 20
아담의 굴레 21
다 늦은 전화 22
무화과 24
길가에 널리고 널린 이야기 25
사람의 반경 26
아버지의 팔자 28
충만한 착시 29
중년 30
달력 31
모래시계 32
하지 34
그런 줄 알면서도 36
유산 37
모란 38
모델하우스 40

제2부

비유의 외곽 43
원정 44
욱 46
삼투압에 대한 사회 역학적 고찰 48
이것은 계란이 아니다 50
환생 52
아무도 돌아보지 않는 계절 53
부푼 새 54
컴퍼스 56
실업의 능력 58
내 이름은 파랗게 일렁이는 발목 59
추수에 관한 몇 가지 소문 60
그늘의 설계 62
이런 적은 처음입니다 64
구두 66

제3부

슬며시 눈을 감으면 69
4월 32일 70
연결어미 ‘-ㄴ데’를 위한 문장 연습 71
온다 72
꽃 피었다는 이유 74
차연에게 76
환한 방 78
사월 79
코르셋 80
목련에 얽힌 전설 82
포도밭 밀서 84
입술 86
내용과 형식 87
11월 88
나는 아무렇지가 않다, 를 위한 시퀀스 89
로마로 가는 길 90
언어의 난민 91
높은 담장, 깊은 그늘 92
문학 94

제4부

처세와 처방 97
내 청춘의 비굴도卑屈圖 98
나는 별들의 무덤 99
얼굴을 쉬다 100
나의 처세술 102
대작對酌 104
4월 1일 106
허기의 환승 108
골목의 역사 110
나의 치외법권 112
가르마가 있던 자리 114
감 116
이 편한 세상 118
겨를 120
필경 121
허공이 내게 젖은 손을 얹어 올 때 122
떨어진다 124
권태 125
정적을 사다 126
의자에 나를 심어 놓고 128
추천 130

해설
김동원 언어로 부화된 새로운 세상 131
Author
김나영
1961년에 경상북도 영천에서 태어났다.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석사,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동대학원에서 「김춘수 시의 비동일성 연구」(2014)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 [예술세계] 시 부문에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2005년, 2008년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수혜받았다. 2013년에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으로부터 창작 지원금을 수혜받았다. 2006년에 첫 시집 『왼손의 쓸모』(천년의시작)를 발간했고, 2010년에는 제2시집 『수작』(애지)을 발간했다. 이 시집은 2011년 한국도서관협회의 우수문학도서로 선정되었다. 현재 한양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시집 『왼손의 쓸모』, 『수작』, 『나는 아무렇지도 않다』 편저 『홍난파 수필선집』 등이 있다.
1961년에 경상북도 영천에서 태어났다.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석사,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동대학원에서 「김춘수 시의 비동일성 연구」(2014)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 [예술세계] 시 부문에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2005년, 2008년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수혜받았다. 2013년에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으로부터 창작 지원금을 수혜받았다. 2006년에 첫 시집 『왼손의 쓸모』(천년의시작)를 발간했고, 2010년에는 제2시집 『수작』(애지)을 발간했다. 이 시집은 2011년 한국도서관협회의 우수문학도서로 선정되었다. 현재 한양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시집 『왼손의 쓸모』, 『수작』, 『나는 아무렇지도 않다』 편저 『홍난파 수필선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