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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의 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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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6021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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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9/05/30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88960210844
Description
<강원작가>를 통해 문단에 데뷔한 박재연 시인의 첫 시집. 경험의 층과 결과 속에 대한 남김없는 누설을 담아낸 시편들 속에서 시인은 환각에 기댄 듯한, 수줍은 향락에 기댄 듯한 ‘수벌거림’을 노래한다. 시편들 속에 녹아있는 절제와 자연스러움, 그리고 부드럽고 담백한 언어들과 행간의 음악성에 대한 세심한 배려 속에서 물의 마음을 읽는 길이 그리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Contents
I
부론강
산 하나가
도화, 바람나다
이니스프리는 멀다
방부제
쾌락의 뒷면
호상
수국
내 안의 칼
우산동 블루스
시는
빈집
얼큰이 칼국수
전봇대 아래
웅어
불혹
세상이 낯설다

II
비비추
수목한계선
시인은 그런 거야
빗소리
삼합리에서
시의 얼굴
가을 간다
외로운 날은 물구나무를 선다
돌 깨는 남자
숫스러움을 놓치다
너를 기다리는 동안
석경묵집에 는개 내릴 때
장미
가뭄
고인돌
송화
子夜歌

III
그날
봄눈
물방울이 닿는다
돼지머리
천장화
입관
봄비
가을비
비스듬히
봉천네
개복숭아 술빛을 보다가
공터
한 달에 한 번
반곡역
독서
니체 최후의 고백
화류항사
숨어 살기 좋은
심검당을 놓치고

IV
궂은비 내리는 날
흥야리 야담
야외수업
대학시절
우리는 좀 참아야 한다

가수
화장
매지호에서
천렵
빗방울인 척
박물관 뜰 앞에서
시가 뭐길래
절정
달팽이의 전언
기차가 자미원역을 지나갈 때
나는 누구인가

[해설] 수벌거리는 시 | 박세현 시인
Author
박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