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너머, 아하!

기성 종교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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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3/08/30
Pages/Weight/Size 140*200*20mm
ISBN 9788960179103
Categories 종교 > 종교 일반
Description
“I am not religious, But spiritual.”
“영혼 없는 종교는 가라, 종교를 대체하는 영성의 시대가 온다!”


‘종교’만큼 다양한 함의를 지닌 단어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이 두 글자에는 인류의 역사와 시대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오늘날에는 개별 종교의 소통 불능은 물론 단순히 믿음이나 신앙이라는 뜻을 넘어 정파적인 의도로까지 변질될 정도로 ‘종교’가 지닌 본래의 역할과 의미가 퇴색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흐름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종교와 종교 간, 종교인과 비종교인 간 ‘소통’과 ‘이해’를 목적으로 지난해 9월 ‘종교너머, 아하!’라는 이름의 한 단체가 문을 열었다. 조용한 출발이었지만 그 첫걸음의 여파는 결코 조용하지 않았다. 비교종교학 학자로는 국내 일인자라 할 수 있는 오강남 교수를 필두로, 민주통합당 김성곤 국회의원, 워싱턴 조지메이슨 대학교 노영찬 교수, 전 대한성서공회 민영진 총무, 신부이자 성공회대학교 이재정 교수 등 종교에 관해서 같은 뜻을 지닌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였고, 다양한 종교적 경험을 바탕으로 깊은 고민을 이어 온 성소은 운영위원장의 적극적인 행동력이 가세해 1년이라는 길지 않은 기간 동안 종교계 안팎으로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 파문에 불을 붙일 열 편의 글을 모아 엮은 『종교 너머, 아하!』는 현 시대 종교의 문제를 직시하고 종교 간 울타리를 넘어 본연의 역할과 의미를 되찾고자 한목소리를 내는 10인의 외침이다. 종교인, 학자, 정치인 등 각자 자신들이 처한 위치에서 종교의 궁극적 역할을 고민하는 이 책은 편협하고 배타적인 종교의 시대에 종말을 고하고 영성과 진리, 인간과 삶에 맞닿은 진정한 의미의 종교를 제안한다. 이것이 심층 종교이자 앞으로 우리가 맞이할 새로운 형태의 종교, 즉 새로운 시대를 여는 희망의 메시지라 역설한다.
Contents
프롤로그 │ 다 함께 ‘아하!’를 외치자 오강남

1부 다시 보는 종교

지금 우리에게 종교란 무엇인가
종교의 표층과 심층을 중심으로 분석하다 _ 오강남

‘하나’의 철학
종교적 성숙을 바탕으로 말하다 _ 김성곤

종교의 눈으로 바라본 한국
새로운 종교 사상이 싹틀 수 있는 토양 _ 윤대규

2부 새로 보는 종교

공자는 죽어야 하는가
오늘날 유교의 종교적 역할 _ 노영찬

처음에도가이스되
성서 번역에서 보는 토착 언어의 창조적 기능 _ 민영진

‘작은 교회’가 그리스도교의 미래다
한국 개신교의 경험에서 찾은 가능성 _ 김진호

새 시대를 위한 새로운 신앙의 모습을 찾다
정의롭고 평화로운 삶으로 부르는 하나님 _ 박충구

이제 다시 동학을 ‘할’ 때
21세기 대안 종교로서의 동학 _ 김용휘

지금 당장 붓다로 살자
화엄세계관과 생명평화운동 _ 도법 스님

에필로그 │ 왜 ‘종교너머, 아하!’인가 _ 성소은
Author
오강남,성소은
현재 캐나다 리자이나 대학교(University of Regina) 비교종교학 명예교수로 재직. 북미와 한국을 오가며 집필과 강연을 하고 있다. 더불어 ‘종교너머, 아하!’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캐나다 맥매스터(McMaster) 대학교에서 「화엄華嚴 법계연기法界緣起 사상에 관한 연구」로 종교학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그동안 북미 여러 대학과 서울대·서강대 등에서 객원교수, 북미한인종교학회 회장, 미국종교학회(AAR) 한국종교분과 공동의장을 역임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노장사상을 풀이한 『도덕경』 『장자』, 종교의 이해와 분석을 담은 『예수는 없다』 『세계종교 둘러보기』 『불교, 이웃종교로 읽다』,『종교 너머, 아하!』가 있으며, 최근 인생과 종교에서의 깨달음을 담은 『움켜쥔 손을 펴라』,『오강남의 그리스도교 이야기』를 펴냈다. 번역서로서는 『종교다원주의와 세계종교』 『살아계신 붓다, 살아계신 그리스도』 『귀향』 『예언자』 『예수 하버드에 오다』, 등이 있다.
현재 캐나다 리자이나 대학교(University of Regina) 비교종교학 명예교수로 재직. 북미와 한국을 오가며 집필과 강연을 하고 있다. 더불어 ‘종교너머, 아하!’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캐나다 맥매스터(McMaster) 대학교에서 「화엄華嚴 법계연기法界緣起 사상에 관한 연구」로 종교학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그동안 북미 여러 대학과 서울대·서강대 등에서 객원교수, 북미한인종교학회 회장, 미국종교학회(AAR) 한국종교분과 공동의장을 역임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노장사상을 풀이한 『도덕경』 『장자』, 종교의 이해와 분석을 담은 『예수는 없다』 『세계종교 둘러보기』 『불교, 이웃종교로 읽다』,『종교 너머, 아하!』가 있으며, 최근 인생과 종교에서의 깨달음을 담은 『움켜쥔 손을 펴라』,『오강남의 그리스도교 이야기』를 펴냈다. 번역서로서는 『종교다원주의와 세계종교』 『살아계신 붓다, 살아계신 그리스도』 『귀향』 『예언자』 『예수 하버드에 오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