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에 어둠이 내리면 그제야 문을 여는 가게가 있어요. 폭신한 이불로 만든 이 가게에는 밤 동안 많은 손님이 찾아와요. 사람들이 밤새 시끄럽게 떠들어대는 통에 잠을 못 자는 도시 생쥐, 밤하늘을 지켜야 해서 잠깐도 눈을 붙이지 못하는 달님, 추운 겨울을 앞둔 개미들까지. 이들은 곰 할머니네 가게에 무엇을 사러 온 것일까요?
『곰 할머니의 잠 가게』는 세상 모든 이가 단잠을 자기를 바라는 다정한 마음과 아름다운 상상력이 빛나는 그림책입니다. 밤의 시간을 가장 아름답고 다정하게 그려내는 ‘양선’ 작가의 신작으로, 어른들의 고단한 삶에는 위안과 추억을, 아이에게는 멋진 상상력과 배려의 마음을 선사합니다. 혹시 불면의 밤을 보내고 있나요? 그렇다면 ‘곰 할머니의 잠 가게’에 찾아와 원하는 잠을 청해 보세요.
Author
양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달님이랑 꿈이랑』으로 제2회 사계절그림책상 우수상을 받았고, 『반짝이』, 『잠이 솔솔 핫초코』를 쓰고 그렸습니다. 새로운 시도를 좋아하여 만든 『잠이 솔솔 핫초코 팝업 에디션』은 ‘서울국제도서전 한국에서 가장 즐거운 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작품을 표현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며 도전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독자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이야기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달님이랑 꿈이랑』으로 제2회 사계절그림책상 우수상을 받았고, 『반짝이』, 『잠이 솔솔 핫초코』를 쓰고 그렸습니다. 새로운 시도를 좋아하여 만든 『잠이 솔솔 핫초코 팝업 에디션』은 ‘서울국제도서전 한국에서 가장 즐거운 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작품을 표현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며 도전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독자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이야기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