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가 그늘에 혼자 힘없이 있습니다. 화난 것 같아 보이기도 하고, 슬퍼 보이기도 하지요. 코끼리가 그저 그늘을 좋아하는 것뿐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하는 이도 있었지만, 초원의 친구들은 코끼리를 모른 척할 수 없어 자기들이 아는 방식으로 코끼리를 웃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자기가 아는 제일 우스운 얘기를 들려주는가 하면, 배꼽 빠지게 웃긴 춤을 선보이기도 하지요. 코끼리가 제일 좋아하는 선물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코끼리는 그늘에서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지금 코끼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코끼리에게 필요한 것은?』은 외롭고 우울한 감정과 그것을 대하는 방법에 대해 그리고 진정한 위로와 공감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100 인생 그림책』의 작가 발레리오 비달리의 독특하고 감성적인 그림이 돋보이는 『코끼리에게 필요한 것은?』은 두렵고 힘들기만 했던 어두운 감정들을 자연스럽게 대할 수 있는 용기를 줍니다. 외롭고 우울한 마음이 스르르 녹아드는 따뜻한 위로를 전합니다.
Author
나딘 로베르,발레리오 비달리,지연리
출판과 관련된 모든 일과 이야기를 사랑하는 작가입니다. 문학과 교육학을 공부한 후 도서관 프로그램 기획, 컴퓨터 게임 기획, 시나리오 집필, 어린이책 편집 등 다양한 일을 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상에서 영감을 받아 조제프 핍스의 작은 모험을 글로 쓰게 되었어요.
출판과 관련된 모든 일과 이야기를 사랑하는 작가입니다. 문학과 교육학을 공부한 후 도서관 프로그램 기획, 컴퓨터 게임 기획, 시나리오 집필, 어린이책 편집 등 다양한 일을 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상에서 영감을 받아 조제프 핍스의 작은 모험을 글로 쓰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