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근대 지식과 사상 형성 과정을 규명하고, 중국 근대 지식의 한국 유입 및 영향 관계를 규명하다
제1부는 연구 계획서의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수정한 것으로 연구 책임자 황종원 교수와 허재영 교수가 공동으로 작업하였다. 제2부의 「근대 계몽기 한국에 수용된 중국 번역 서학서」는 전임연구원 강미정 박사와 공동연구원 김경남 교수의 공동 논문으로 『동악어문학』 71집에 발표한 것이며, 「근대 중국어 번역 학술어 생성 양상과 그 영향」은 공동 연구원 허재영 교수가 『한민족어문학』 79집에 발표한 것이다.
제3부 「근현대 한국에 수용된 중국 학술 사상」(『어문논집』 63집), 「근대 한국에서의 양계초 저술 번역의 의미」(『우리말글』 74)는 공동 연구원 허재영 교수의 논문을 수정한 것이다. 또한 「양계초의 유교에 대한 견해가 박은식에게 미친 영향」은 연구 책임자 황종원 교수가 『유학연구』 44집에 발표한 논문을 수정한 것이다. 제4부의 「양계초 격의 서양철학에 관한 연구」는 연구 책임자 황종원 교수가 『유학연구』 40집에 발표한 논문을 수정한 것이며, 「환유지구 계몽 담론과 국문 기행문」은 공동 연구원 김경남 교수가 『독서연구』 46집에 발표한 것이다. 구체적인 서지 사항은 각 장의 글 밑에 주석으로 표시하였다.
연구 과정에서 수많은 자료를 수집하였고, 연구진이 함께 그 내용을 독해하고 해석하고자 노력하였다. 그 과정에서 존 프라이어(傅蘭雅)의 『역서사략(譯書事略)』이나 『음빙실문집(飮氷室文集)』의 일부 내용은 꼭 번역해야 할 필요를 느꼈다. 이에 일부 자료를 번역하여 부록으로 처리하였다.
Contents
펼치는 글
제1부 한·중 근대 지식 교류의 연구 목적과 방법
한·중 근대 지식 교류 연구 목적과 방법 [황종원·허재영]
1. 연구의 목적과 의의
2. 연구 대상과 방법
3. 선행 연구
제2부 근대 중국의 서양서 번역과 보급 과정
제1장 근대 계몽기 한국에 수용된 중국 번역 서학서[강미정·김경남]
1. 서론
2. 근대 계몽기 중국에서의 서양서 번역
3. 근대 계몽기 한국에서의 번역 서학서 수용 양상
4. 결론
제2장 근대 중국어 번역 학술어의 생성 양상과 그 영향 [허재영]
1. 번역 학술어 생성과 보급의 의미
2. 근대 중국에서의 역법(譯法)과 언어
3. 『청의보』와 『신민총보』의 학술어 논쟁
4. 『신명사훈찬』의 신어(新語)
5. 근대 한국의 학술어에 대한 태도
6. 한국에 영향을 미친 중국 근대 번역 학술어의 의미
제3부 한국에 영향을 미친 중국 근대 지식과 사상
제1장 근대 계몽기 지식 유통의 특징과 역술 문헌 [허재영]
1. 서론
2. 개항에서 갑오개혁까지(1880~1894)
3. 근대식 학제 도입기의 지식 유통과 역술 문헌
4. 통감시대 지식 유통과 역술 문헌
5. 결론
제2장 근대 한국에서의 양계초 저술 번역의 의미 [허재영]
1. 서론
2. 『음빙실문집』의 판본과 내용
3. 『음빙실문집』 역술 상황과 의미
4. 결론
제3장 양계초의 유교에 대한 견해가 박은식에게 미친 영향 [황종원]
1. 들어가는 말
2. 양계초의 유교의 근대화 및 종교화에 대한 견해
3. 양계초의 유교에 대한 견해가 박은식에게 미친 영향
4. 나오는 말
제4부 근현대 동아시아 학문 지평의 특징
제1장 양계초 격의 서양철학에 관한 연구 [황종원]
1. 들어가는 말
2. 주자의 격물궁리설로 설명한 베이컨, 데카르트 사상
3. 홉스와 순자, 묵자의 정치사상 사이의 유사성에 대한 설명
4. 칸트와 유식불교, 주자, 왕양명 사이의 유사성에 대한 설명
5. 나오는 말
[부록 1] 강남제조총국 번역국 역서사략(譯書事略) [허재영·김경남]
[부록 2] 양계초의 『음빙실문집』 중 서양철학 소개 자료 [황종원]
[부록 3] 『음빙실문집(飮氷室文集)』 중 종교·유교 관련 자료 [황종원]
Author
황종원,허재영,김경남,강미정
단국대학교 철학과 부교수이다. 2002년 중국 베이징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논문으로는 “유가 문화전통의 시각에서 본 민주정치와 사회주의”, “최시형의 생태적 유토피아 및 도가, 유가적 유토피아와의 상관관계” 등이 있다. 저서로 『장재철학』(2010)이 있고, 번역서로는 『논어, 세 번 찢다』(2011), 『법으로 읽는 중국고대사회』(공역, 2020) 등이 있다.
단국대학교 철학과 부교수이다. 2002년 중국 베이징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논문으로는 “유가 문화전통의 시각에서 본 민주정치와 사회주의”, “최시형의 생태적 유토피아 및 도가, 유가적 유토피아와의 상관관계” 등이 있다. 저서로 『장재철학』(2010)이 있고, 번역서로는 『논어, 세 번 찢다』(2011), 『법으로 읽는 중국고대사회』(공역, 2020)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