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평양 스마트시티

도시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한반도 경제통합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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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8/27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59895434
Categories 경제 경영 > 경제
Description
동북아를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첨단 스마트시티가 만드는 한반도의 미래



“북한, 왜 4차 산업혁명의 최적지인가?”




남북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개성공단 재개 이슈가 뜨겁다. 하지만 우리가 북한에 10개의 개성공단을 건설한다고 해서 한반도 경제에 봄이 올까? 언제까지 북한의 저임금에 기댄 남북 경협에 매달릴 것인가? ‘서울-평양 스마트시티’라는 한반도 광역 경제권의 구상을 통해 저자는 남북 동반 경제성장을 위한 획기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을 제안한다. 최첨단 도시 네트워크로 연결된 경제 공동체를 기반으로 북한을 한반도 4차 산업혁명의 출발지로 만들자는 아이디어는 실로 참신하면서도 도발적이다. 중요한 것은 그것이 결코 실현불가능한 얘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북한은 이른바 창조적 파괴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남북한을 연결시켜 네트워크 경제를 구축할 수 있다면 북한이 물질적 생산요소를 직접 ‘소유’하지 않더라도, 남한의 수도권 인프라에 단지 ‘접속’함으로써 네트워크 경제를 성장시키는 데 필요한 환경을 갖출 수 있다. 해양세력과 대륙세력의 접점인 이 지역은 남북한의 네트워크 경제를 실현하기에 가장 적합한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이곳을 기점으로 한반도는 동북아를 넘어 세계 경제권의 허브가 되는 것도 꿈 꿀 수 있다.



이를 위한 실행 전략으로 저자가 제안하는 것은 ‘한반도 8대 광역경제권’이다. 그 가운데 인천공항과 해주, 김포, 강화, 파주, 서울이 포함되어 있는 ‘해주-개성-인천 벨트’는 가장 주목받는 경제특구가 될 전망이다. 남북한을 연계한 금강산?동해 생태관광과 제2의 싱가포르 모델이 될 수도 있는 원산까지 아우르는 ‘원산-금강산-양양’ 벨트도 눈에 띈다.



마지막으로 사회주의 건설계획의 대표적인 도시인 평양의 리모델링 제안은 북한 전문가이기 이전에 건축학도였던 저자의 오랜 꿈을 담고 있다. 대동강이 유유히 흐르는 전원도시이자 생태도시, 역사 유적지가 잘 보존되면서도 첨단 스마트시티로서의 기능을 모두 갖춘 세계적인 명품 도시로 재탄생하게 될 미래 평양의 도시모델 제안은 그 자체로 매우 흥미롭다.



Contents
추천사
프롤로그 미래 한반도 성장 패러다임의 전환, 북한을 4차 산업혁명의 중심으로!

PART 1 북한은 한반도의 미래다
1장 남북한 협력의 새로운 방향 25
- 북한을 한반도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로
- 창조적 혁신을 기다리고 있는 북한 경제
- 개성공단 협력 모델의 한계
- 북한이 주도하고 남한은 지원
- 정치적 통합은 늦추고, 경제적 협력은 자유롭게

2장 한반도 혁신성장 프로젝트 59
- 남한과 북한은 궁합이 잘 맞는 천생연분
- 남북한 인구 통합의 효과
- 신규 고용 창출 및 장년층 경험 활용
- 북한을 주목하는 투자자들
- 남한 대기업-북한 벤처 협력 모델
- 북한 개발의 플랫폼, ‘북한개발은행’ 설립

PART 2 스마트시티 네트워크
3장 네트워크 도시의 확산 107
- 네트워크 경제 시대의 도래
- 도시 네트워크 연결이 가져오는 평화
- 중소도시 네트워크로 이루어진 광역경제권
- 중국의 네트워크 도시 모델
- 한반도 메가수도권의 탄생

4장 한반도 국토 개발의 방향 155
- 제2의 싱가포르와 선전 개발
- 한반도 서해안 지역을 주목하라
- 교통?통신?에너지 복합 인프라 구축
- 대륙과 해양의 교차로, 주요 거점을 선점하라

PART 3 새로운 미래 도시 모델
5장 스마트시티 벨트 구상 197
- 경제특구?개발구는 광역경제권의 ‘씨앗’
- 한반도 8대 광역경제권
- 스마트시티 벨트 추진 방향

6장 평양의 미래 도시 구상 251
- 평양은 살아 숨 쉬는 ‘도시 박물관’
- 새로운 평양의 모습을 구상해보자
- 평양 도시 개발 프로젝트 제안


Author
민경태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공과대학원에서 ‘건축역사·이론 및 도시설계’ 분야 석사학위를 받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싱가포르 현장 등 해외 프로젝트를 담당하였으며, 이후 건축 디자인과 IT를 접목한 벤처기업 데코드림(주)를 공동 창업하여 운영하였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MBA과정을 마치고, 삼성전자에서 신기술 소싱, 기술벤처투자, 대표이사 부회장실, 해외 공공기관 협력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경제·IT 전공으로 북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국제관계 전문위원,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초빙연구위원이다. 현재 재단법인 여시재에서 한반도의 미래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다. 북한에 대한 저자의 관심은 오래 전부터 지속되어왔다. 연세대 건축공학과 재학 시절 저자는 졸업 작품으로 경의선 DMZ 구간의 철도 복원을 가정한 프로젝트 ‘장단평화市 경의선 철도역사 계획?다음 역은 개성입니다’를 출품하여 제10회 대한민국건축대전에서 입선했다. 옥스퍼드대학교 MBA 과정 입학 시에는, 유럽의 자본을 펀드로 조성하여 북한 지역 개발 사업을 추진해보겠다는 야심 찬 입학지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에 근무하면서 박사 논문과 저서를 출간하는 등 주경야독으로 업무와 학업을 병행해왔다. 저자의 박사학위 논문 『서울-평양 네트워크 경제권 구축을 통한 한반도 성장전략 구상』을 2014년 《서울 평양 메가시티》라는 책으로 출간하였는데, 남북한 경제협력의 공간으로 서울과 평양을 잇는 ‘메가수도권’ 개념을 과감하게 제안하여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북한이야말로 한반도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는 인식하에, 저자는 대중과의 소통을 통해 남북한 협력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알리려는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왔다. 특히 북한 및 통일 문제가 학계와 전문가들 내에서만 논의되고 젊은 세대들의 관심을 잃어가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일반 독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북한의 미래에 대한 저술과 강연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남북한 경제협력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기를 희망하며, 인생의 후반기에는 북한 도시의 미래를 위해 서울과 평양을 오가며 일하는 것이 꿈이다.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공과대학원에서 ‘건축역사·이론 및 도시설계’ 분야 석사학위를 받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싱가포르 현장 등 해외 프로젝트를 담당하였으며, 이후 건축 디자인과 IT를 접목한 벤처기업 데코드림(주)를 공동 창업하여 운영하였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MBA과정을 마치고, 삼성전자에서 신기술 소싱, 기술벤처투자, 대표이사 부회장실, 해외 공공기관 협력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경제·IT 전공으로 북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국제관계 전문위원,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초빙연구위원이다. 현재 재단법인 여시재에서 한반도의 미래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다. 북한에 대한 저자의 관심은 오래 전부터 지속되어왔다. 연세대 건축공학과 재학 시절 저자는 졸업 작품으로 경의선 DMZ 구간의 철도 복원을 가정한 프로젝트 ‘장단평화市 경의선 철도역사 계획?다음 역은 개성입니다’를 출품하여 제10회 대한민국건축대전에서 입선했다. 옥스퍼드대학교 MBA 과정 입학 시에는, 유럽의 자본을 펀드로 조성하여 북한 지역 개발 사업을 추진해보겠다는 야심 찬 입학지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에 근무하면서 박사 논문과 저서를 출간하는 등 주경야독으로 업무와 학업을 병행해왔다. 저자의 박사학위 논문 『서울-평양 네트워크 경제권 구축을 통한 한반도 성장전략 구상』을 2014년 《서울 평양 메가시티》라는 책으로 출간하였는데, 남북한 경제협력의 공간으로 서울과 평양을 잇는 ‘메가수도권’ 개념을 과감하게 제안하여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북한이야말로 한반도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는 인식하에, 저자는 대중과의 소통을 통해 남북한 협력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알리려는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왔다. 특히 북한 및 통일 문제가 학계와 전문가들 내에서만 논의되고 젊은 세대들의 관심을 잃어가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일반 독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북한의 미래에 대한 저술과 강연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남북한 경제협력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기를 희망하며, 인생의 후반기에는 북한 도시의 미래를 위해 서울과 평양을 오가며 일하는 것이 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