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서른이 된 1995년, 미키타니 히로시는 일류기업으로 명성이 자자하던 니혼코교 은행을 그만두고 새로운 도전을 강행한다. 이는 일본의 전통적인 룰을 깬 무모한 행위나 다름없었다. ‘좋은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일류기업에 취직한다. 그리고 평생 같은 회사에 다니며 점점 높은 자리로 승진한다. 내가 일하는 회사가 성공을 거두면 나 자신도 사회적 성공을 거둘 수 있다.’ 이 같은 사고방식은 그동안 일본에서 하나의 신화처럼, 또 당연한 성공법칙처럼 간주되어 왔다. 따라서 그가 일류기업으로 명성이 자자하던 니혼코교 은행을 퇴직하려 했을 때, 주위 사람들은 하나 같이 반대한다. 하지만 진짜 그를 알아보는 가까운 이들은 “이제야 내가 아는 미키타니다운데…”하며 쿨한 반응으로 그의 행보를 지켜보았다. 그리고 이내 그가 만든 라쿠텐은 기존의 룰을 깨트리면서 또 다른 신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Contents
프롤로그
1장 틀을 깨는 사내 영어공용화(언어의 룰을 바꾼다)
2장 라쿠텐 성장의 원리(비즈니스의 룰을 바꾼다)
3장 글로벌화의 진전(성장의 룰을 바꾼다)
4장 함께 성장하는 기업 인수 합병(M&A의 룰을 바꾼다)
5장 성공의 콘셉트(기업 문화의 룰을 바꾼다)
6장 IT는 협업과 스피드, 기쁨의 도구!(인터넷의 룰을 바꾼다)
7장 쇼핑의 새로운 발견(e-커머스의 룰을 바꾼다)
8장 스피드! 스피드! 스피드!(운영의 룰을 바꾼다)
9장 프로야구, 프로축구, 그리고 오케스트라(지역 공헌의 룰을 바꾼다)
e-커머스의 미래(브랜드는 국경을 초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