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기업을 자기만의 뚝심과 철학으로 인수하여 수백억의 흑자로 회생시킨 것으로 시작하여, 상식과 예상을 뒤엎는 파격적인 경영 스타일로 재계의 주목을 받아온 KG그룹의 곽재선 회장의 스토리를 담았다. 그는 스무살이 채 되기 전, 단돈 7만6천 원을 들고 무작정 상경하여 말단 직원으로 취직했고, 그로부터 28년 후 연매출 1조 원 기업의 회장이 되었다. 오늘날의 곽재선 회장을 있게 한 경영 철학과 마인드세트는 어떤 것인지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혁신과 창의를 집요하게 요구하는 사회지만 이상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특히 젊은이들은 정해진 길, 남들이 닦아놓은 길, 큰 리스크가 없는 길을 택하려고 한다. 하지만 곽재선 회장의 눈으로 볼 때 그런 길은 답이 아니다. 남들이 모두 가는 그 길에서 어떻게 남들에게 없는 기회를 만날 것인가? 승진하고 싶으면 승진시켜 달라고 당당히 요구해야 하고, 앞차를 추월하고 싶으면 차선을 변경해야 한다. 그의 말은 때로는 불편하게 다가올 수도 있지만,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말이기도 하다. 정글과도 같은 비즈니스 세계에서 온갖 육박전을 치른 끝에 오늘날의 자리에 오른 CEO 곽재선의 생생한 메시지를 함께 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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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지금 또다시 새로운 간절함으로
1장. 지금, 간절한가
간절함이 차이를 만든다│간절함이 열정을 이긴다│간절함의 대상을 찾아라│최진사댁 셋째 사위의 조건│인생은 매일매일의 조각품이다│내 발로 파출소 걸어 들어간 사연│원래 내 것이 없을진대│내 인생의 본전은 7만6천 원│나는 욕심 많은 사람이 좋다│욕심 없는 사람은 승진도 어렵다│나는 1%가 되고 싶다│죽을 만큼 힘들어야 죽을 만큼 행복하다│기립박수는 언제 나오는가│아름다운 흔적을 남기고 싶다
2장. 곽재선 스타일
사업은 종합예술이다│‘안 되는 이유 스무고개’를 넘어라│“지리산은 니나 가라”│축지법이 아니라 축시법│오늘 끝냅시다!│자식보다 더 좋은 것을 먹어라│살아 있는 사람이 화를 낸다│상대가 넋 놓고 있을 때 때려라│걱정할 것인가 고민할 것인가│스트레스 퇴치법│돌고 돌아야 돈이다│수면 아래의 빙산을 보는 눈│나는 매일 고비를 넘는다│실패도 성공도 어제의 일이다│경영의 두 축, 관리와 조정│연애와 사업의 공통점│행복 리더십에 대하여│리더의 세 가지 마음가짐
3장. 좋은 회사, 나쁜 회사, 멋있는 회사
다음 세대를 위한 청지기의 마음으로│온정주의를 경계하라│황금알을 낳는 거위는 계속 키워야 한다│암세포가 퍼진 조직에는 미래가 없다│포퓰리즘과 침묵의 카르텔│공평함은 재미없다│형평과 효율 사이│정보 공유가 투명성을 높인다│‘접대’가 아니라 ‘대접’│껴안고 있는 게 능사는 아니다│차라리 비워 둬라│이런 사람을 찾습니다│해결책은 내 안에 있다│‘갑작스런’ 위기란 없다│고객의 평가가 우선이다│소와 농부가 함께 부르는 농부가│부서 이기주의 무너뜨리기│100억 돈벼락을 맞고도 회사 다니겠다는 이유│왜 기업하는가│잘 산다는 것의 의미│K상무에게 보내는 편지
4장. 변화, 소통, 창조의 3C
격변하는 세상, Big C를 날려라│융합의 시대에 살아남으려면│창조, 불편해야 나온다│혁신, 변화, 창조는 하나다│기업, 죽거나 변화하거나│변화를 가로막는 적들│20년 동안 바뀌지 않은 전표│변화도 배워야 할 수 있다│화성에서 온 상사, 금성에서 온 부하│55분 설명, 5분 팩트│소통 10계명│고개 끄덕이는 사람의 속마음│상사와 부하, 맞짱을 떠라│사장을 이겨라│직장인 거짓말 3적│보고의 정석│실패로 가는 지름길은 편하고 쉬운 길이더라
5장. 젊은 그대에게
기본이란 무엇인가│성공의 기회는 바로 오늘이다│회사와 사랑은 곤란해│직장은 선불제│회사에 뼈는 묻지 말아다오│‘다음’은 없다│일 잘하는 습관 10가지│세일즈맨의 필수 덕목│장롱면허’는 가짜다│물보다 그릇이 먼저다│품에 안아야 운이다│춤추는 고래가 되고 싶은가│시간은 돈이 아니라 생명이다│삶의 질을 바꾸는 시간단상│나눌수록 성공확률은 커진다│끝장을 봐라│반갑지 않은 멀티태스킹│매의 발톱을 길러라│예의를 갖춘 당당함│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
6장. KG그룹 이야기
사업은 아름다운 연결이다│응답하라, 2004!│미래의 가치를 평가하는 일│더 용기 있는 자가 ‘Stop’을 외친다│나의 자리가 있을 때 들어간다│“아들하고 딸하고 무슨 시너지가 납니까?”│“자식 파는 부모도 있습니까?”│기업 가치를 올리는 인수합병│이 회사는 왜 내게 왔을까│포럼 티켓을 파는 이유│KG는 더불어 ‘숲’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