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유럽에서는 여러 가지 이유에서 성을 지었어요. 성은 영어로 캐슬이라고 하죠. 이런 성들은 동양의 성과는 모양이나 구조가 달랐습니다. 물론 거기서 사는 사람들의 모습도 달랐죠. 이 책에서는 그런 서양의 성이 어떤 구조로 되어 있는지, 거기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알려줌으로서 아이들에게 중세 서양의 생활이 어땠는지를 알려줍니다. 성이라는 생활 터전을 공부하면서 역사를 알게되는 것입니다.
성에서 성주나 귀부인처럼 높은 사람이 자는 침대는 천개가 덮인 호화로운 것이었습니다. 따뜻했지요. 하지만 하인들은 돌바닥에 짚을 깔고 잤습니다. 이런 성에는 쥐도 많이 살고 있었어요. 이때에는 텔레비전이 없었으므로 성 안의 사람들은 다른 오락거리를 찾았어요. 어릿광대는 그래서 등장했지요. 또 악사들은 음악을 연주했어요. 왕 앞에서 악사들이 연주하는 멋진 그림도 볼 수 있어요. 기사들은 마상 창 시합을 벌이기도 하고, 성을 공격해 오는 적들에 맞서 병사들을 이끌고 싸우기도 했어요. 현재 성들은 남아있는 것도 있고 없어진 것도 있어요. 어떤 성들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장소여서 무너진 것을 복구하기도 했어요. 이런 성들에 대한 궁금증을 이 책으로 풀어봐요.
Contents
언덕 위의 성
큰 집
이런 저런 성들
본성
성에서 사는 사람들
오락과 놀이
사냥
부엌
화려한 연회
기사
마상 창 시합
전투
성을 지켜요
허물어진 성들
이 책에 나오는 어려운 낱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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