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인의 전직 장관이 말하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미래를 위한 제언
지나온 50년을 돌아보고 다가올 100년을 통찰한다!
오늘날 대한민국 성정과 발전의 핵심인 과학기술의 토대를 마련한 14인의 장관들이 과거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미래에 대한 통찰을 이야기한 책이다.
2017년은 우리나라에 과학기술처가 설립되어 과학기술정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 지 50년이 되는 해다. 이 책은 지나온 50년을 바탕으로 다가올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그 시간을 이끌어온 우리 시대의 과학기술 지식인, 바로 역대 과학기술부 장관들을 만나 당시의 상황, 난관, 고민 그리고 혁신의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과거 과학기술정책 결정의 순간순간들(a mere fact)을 미래의 가치로 연결짓기 위한 현재화 작업(a fact of history)이다.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대,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미래를 통찰하라!
우리가 지나온 50년보다 앞으로 맞이할 50년은 더욱 빠른 속도로 변화할 것이다. 또 한 번의 패러다임이 변화해야 할 시점, 지난 50년을 토대로 ‘새로운 무언가’를 찾아야 할 시점에서는 무엇보다 혁신적인 의사결정이 필요하다. 아무도 해본 적 없는 것들을 해내기 위해 노력한 전직 장관들의 한 마디 한 마디를 담은 이 기록은 그 자체로 사료이자 가이드라인으로서 소임을 다할 것이다.
사료의 성격을 가질 수 있는 인터뷰이기에 내용과 사건의 정확성을 우선시했고, 전체 맥락에서 사건들이 퍼즐 조각처럼 맞춰지도록 질문을 구성하고 자료를 보강했다. 또한 독자들이 옛이야기를 듣는 편안한 마음으로 읽도록 대담 형식으로 구성했다. 힘차게 달려온 과거와 더 나아가기 위해 풀어야 할 현재의 문제들, 그리고 향후 100년을 바라볼 방향성 등이 이 책 안에 녹아 있다. 이 내용은 과거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의 결과이자, 미래에 대한 설득력 있는 통찰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과거와 현재뿐만 아니라 향후 100년을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과 이를 바라보는 시각도 함께 얻을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여는 말 |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미래,
지나온 50년에서 다가올 100년의 답을 찾다
PART 1 우리의 과학기술이 걸어온 길
PART 2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길을 묻다
1장. 한국 과학기술정책의 기반을 다지다
| 제8대 과학기술처 장관 이태섭
2장. 기초과학연구 진흥의 원년을 선포하다
| 제11대 과학기술처 장관 이상희
3장. 과학기술과 사회의 소통을 추구하다
| 제13대 과학기술처 장관 김진현
4장. 대학 과학기술 연구의 비약적 발전을 이루다
| 제12·15대 과학기술처 장관 정근모
5장. 원자력 주권 확보와 이어도 해양기지 건설을 추진하다
| 제14대 과학기술처 장관 김시중
6장. 과학기술혁신특별법을 제정하고 과학기술혁신 5개년 계획을 수립하다
| 제18대 과학기술처 장관 권숙일
7장. 과학기술에서 IMF 극복의 원동력을 찾다
| 제19대 과학기술부 장관 강창희
8장. 새천년, 과학기술 선진국의 비전을 제시하다
| 제20대 과학기술부 장관 서정욱
9장. 청소년과 여성에게 과학기술의 문을 열다
| 제21대 과학기술부 장관 김영환
10장. 국가기술지도, 국가 연구개발의 청사진을 그리다
| 제22대 과학기술부 장관 채영복
11장. 과학기술 중심 사회 구축의 비전을 제시하다
| 제23대 과학기술부 장관 박호군
12장. 과학기술부총리 시대를 열다
| 제24대 과학기술부 장관, 과학기술부 초대 부총리 오명
13장. 과학기술 도약을 위한 인재 육성에 주력하다
| 제2대 과학기술부총리 김우식
14장. 연구개발비 투자 확대와 기초연구 지원에 힘쓰다
| 교육과학기술부 초대 장관, (상설)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김도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