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보다 재미있는 우리 술 이야기 (큰글자도서)

이대형의 전통주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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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4/25
Pages/Weight/Size 198*294*30mm
ISBN 9788959408078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이름마저 빼앗긴 우리 술이 향토술, 민속주를 거쳐 전통주가 되기까지
우리 술 전문가 이대형 박사의 시대별 역사와 문화를 망라한 우리 술에 대한 고찰


이 책은 서양의 코스 요리를 즐기거나 와인을 마시는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쇄국 정책의 벽을 뚫고 들어온 외국 술과 그에 따른 세칙, 원조 나라에 청주와 고량주를 수출한 조선의 술, 술의 도시 한양의 풍경과 형태별로 나뉜 각종 술집 등 흥미로운 사건과 아픈 역사가 인문학을 토대로 적절히 배합되어 있다. 고려를 지나 조선과 구한말의 우리 술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고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억압과 핍박으로 얼룩진 우리의 삶만큼 우리 술도 고난과 역경을 거치며 다양한 변화를 가져왔다. 알수록 궁금해지고 볼수록 만들어보고 싶은 《술자리보다 재미있는 우리 술 이야기》에 흠뻑 빠져보자.
Contents
저자 서문
술자리에서 넓고 얕은 지식 자랑하기
일러두기
미리 보는 컬러 사진

1장 우리 조상도 외국 술을 마셔 보았을까?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와인을 마신 사람은 누구일까?
조상들의 외국 술 관능 평가
쇄국 정책의 벽을 뚫은 외국 술
[참고1] 와인 만들기
한국 와인의 시초는 프랑스 포도나무
최초의 한국 와인, 쌀포도주
조선 와인 피노 그리, 피노 누아, 보르도 누아
식량 부족이 만들어 낸 국산 포도주
국산 식용 포도로 만든 달달이 와인
힘내라, 한국 와인!
위스키는 유사길 샴페인은 상백윤 브랜디는?
위스키의 품격
관세를 적용한 수입 술
유사 위스키가 판치는 세상
위스키의 두 얼굴
[참고2] 위스키 만들기
사케와 고량주를 수출한 나라, 조선
주세령에 따른 조선의 술 분류
원조 나라에 수출한 청주(사케)와 고량주
처음으로 맥주를 마신 하급 관리의 슬픈 역사
국산 맥주보다 저렴한 편의점 ‘만 원 네 캔’ 수입 맥주
조선 시대의 맥주
수입 맥주와 신문 광고
[참고3] 맥주 만들기
1900년 프랑스 사진엽서 속 우리 술
세계 최초의 엽서와 우리나라의 엽서
잘못 알려진 엽서 속 주막 사진

2장 한양에도 서울만큼 술집이 많았을까?

왕실의 술을 따로 만들었던 관청
궁궐의 술을 만드는 곳
물 대신 술로 먹는 약
조선식 전통주 코스 요리 ‘진연’
음식과 술의 조화
한식 코스 요리
한양에서 가장 핫한 술집을 찾아라
주막에 대한 오해
다양한 술집
한양에서 가장 핫한 술집
술의 도시 한양
조선에 탁주 빚는 사람만 삼십만 명이라니
‘국민술’ 타이틀을 빼앗긴 막걸리
한국인에게 막걸리란
[참고4] 막걸리 만들기
외국인의 눈에 비친 개화기 조선인의 술 문화
폭음이 허용되는 나라
외국인이 바라본 조선의 술
조선 사람들은 왜 술을 좋아할까?
[참고5] 소주 만들기

3장 시대에 따라 우리 술은 어떻게 변화했을까?

조선 금주령, 전통주의 변화 그리고 술의 다양화
외국의 금주법
우리나라의 시대별 금주법
조선의 과하주, 유럽의 포트와인보다 먼저라고?
증류주의 탄생과 이동
새로운 술의 등장
다르지만 비슷한 술
[참고6] 과하주 만들기
조선 최초의 주류 품평회 실시간 업데이트
제1회 주류 품평회
공장형 술의 부흥, 가양주의 쇠퇴
구한말 양조용 쌀 품종은 ‘곡량도’
무늬만 전통주, 수입 쌀 막걸리를 마시는 농민들
양조용 쌀의 중요성
우리 술에 사용한 쌀 품종
호평받던 우리 쌀 지금은 어디로
그 많던 조선의 누룩은 어디로 갔을까?
발효의 기다림과 설렘
누룩의 역사
일제 강점기 세금 목적 개량 누룩 제조
지속적 감소로 설 자리를 잃은 누룩
[참고7] 누룩 만들기
혼돈주와 폭탄주는 같을까 다를까?
현대의 폭탄주
조상들의 혼합주

4장 알수록 빠져드는 우리 술 이야기

약주와 청주, 같은 술 다른 느낌
청주는 사라지고 약주만 남아
조선의 약주와 청주
주세법 시행령에 따른 누룩과 입국 사용의 변화
일본의 쌀 수탈은 지역 청주(사케) 산업을 발달시키고
청주(사케)로 유명한 군산
꽃의 도시 술의 도시
쌀 수탈의 전초기지
[참고8] 청주(사케)만들기
입국 막걸리는 언제부터 만들어 마셨을까?
입국 막걸리는 전통주일까?
백국균과 흑국균
자유로운 입국 사용
[참고9] 입국 만들기
술알못 최남선, 조선의 유명한 술을 말하다
조선의 유명한 술
최남선이 언급한 지명의 의문점
최남선은 정말로 술을 잘 알았을까?
막걸리의 누명(feat. 카바이드)
숙취의 원인
소문만 무성한 유령 막걸리
안녕하십니까, 1970년대의 막걸리!
네 차례에 걸친 막걸리 소비의 감소 원인
흔들리는 막걸리의 정체성

5장 술자리보다 재미있는 우리 술 이야기

전통주 한 잔 부탁해요 따뜻한 걸로
따뜻한 우리 술
전통주에도 역사는 흐른다
전통주의 정의
전통주 단어의 사용
명절 때 ‘정종’을 마신다고?
명절에 마시는 술
정종의 등장
재미있는 근현대의 술 광고
조선의 술집 홍보
근대의 술 광고
현대의 술 광고
전통주에도 좋은 잔을 허하라
술잔마다 모양이 다른 이유
와인 잔과 맥주잔
전통주 전용 잔
하이볼보다 맛있는 전통주 칵테일
외국의 칵테일
한국식 칵테일과 대유행
[10참고] 전통주 칵테일

전통주 메모
용어 해설
참고 문헌
찾아보기
Author
이대형
전통주 행사 #프로참석러, 음식에도 관심이 많아 #푸드궁금러라는 해시태그를 사용하는 전통주 연구자다. 대학교 다닐 때 막걸리가 항아리 속에서 발효되는 소리를 좋아해 술 연구원을 꿈꾸었다. 취업문이 너무 좁은 탓에 기능성 식품 업체에서 잠시 일했지만, 고양이가 생선가게를 포기할 수는 없는 법. 결국 대학원에서 술을 연구했고, 학교에서는 물론 지역의 여러 양조장과 협업도 하고 컨설팅도 하다가 양조 회사에 들어갔다. 회사에서 술 익는 소리에 취하던 2008년,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전통주 연구원을 뽑는다는 소식을 듣고는 지원해서, 그곳에서 지금까지 전통주를 연구하고 있다.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쌀과 지역특산 농산물을 이용한 전통주를 연구해 20여 업체에 기술을 이전했다. 특히 산양삼막걸리는 2017년 우리술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 벌꿀을 이용한 허니와인은 우리술품평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여러 차례 받아, 대통령취임식 건배주로도 사용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의 전통주 분야, 식품의약품안전처 주류안전정책자문협의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했고, 대한민국주류대상 전통주 부문 심사총괄, 우리술 품질인증 관능품질 평가위원, 우리술품평회 심사위원, 전통주소믈리에 경기대회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전통주에 대한 바른 정보와 다양한 이야기를 알리고 싶어 ‘조선닷컴(푸드)’에 「술 연구자 이박사의 술 이야기」, ‘한겨레신문’에 「이대형의 우리 술 톡톡」을 연재했고, ‘삶과술’에 「이대형 연구원의 우리 술 바로보기」를 12년째 쓰고 있다. 최근에는 ‘오마이뉴스’에 「전통주 주(酒)저리 주(酒)저리」를 연재하면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통주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술 보물창고』(공동저작)가 있으며, 『향기로운 한식, 우리술 산책』을 감수했다. 「밑술 담금 방법을 달리한 탁주의 품질 특성」 등 17편의 전통주 논문을 발표했고, 전통주와 관련한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2015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진흥 유공 대통령표창을 받았고, 2016년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의 달인(전통주)으로 선정됐다.

블로그 koreasool.net
페이스북 @koreasool
인스타그램 @koreasool
전통주 행사 #프로참석러, 음식에도 관심이 많아 #푸드궁금러라는 해시태그를 사용하는 전통주 연구자다. 대학교 다닐 때 막걸리가 항아리 속에서 발효되는 소리를 좋아해 술 연구원을 꿈꾸었다. 취업문이 너무 좁은 탓에 기능성 식품 업체에서 잠시 일했지만, 고양이가 생선가게를 포기할 수는 없는 법. 결국 대학원에서 술을 연구했고, 학교에서는 물론 지역의 여러 양조장과 협업도 하고 컨설팅도 하다가 양조 회사에 들어갔다. 회사에서 술 익는 소리에 취하던 2008년,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전통주 연구원을 뽑는다는 소식을 듣고는 지원해서, 그곳에서 지금까지 전통주를 연구하고 있다.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쌀과 지역특산 농산물을 이용한 전통주를 연구해 20여 업체에 기술을 이전했다. 특히 산양삼막걸리는 2017년 우리술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 벌꿀을 이용한 허니와인은 우리술품평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여러 차례 받아, 대통령취임식 건배주로도 사용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의 전통주 분야, 식품의약품안전처 주류안전정책자문협의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했고, 대한민국주류대상 전통주 부문 심사총괄, 우리술 품질인증 관능품질 평가위원, 우리술품평회 심사위원, 전통주소믈리에 경기대회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전통주에 대한 바른 정보와 다양한 이야기를 알리고 싶어 ‘조선닷컴(푸드)’에 「술 연구자 이박사의 술 이야기」, ‘한겨레신문’에 「이대형의 우리 술 톡톡」을 연재했고, ‘삶과술’에 「이대형 연구원의 우리 술 바로보기」를 12년째 쓰고 있다. 최근에는 ‘오마이뉴스’에 「전통주 주(酒)저리 주(酒)저리」를 연재하면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통주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술 보물창고』(공동저작)가 있으며, 『향기로운 한식, 우리술 산책』을 감수했다. 「밑술 담금 방법을 달리한 탁주의 품질 특성」 등 17편의 전통주 논문을 발표했고, 전통주와 관련한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2015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진흥 유공 대통령표창을 받았고, 2016년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의 달인(전통주)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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