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의 절반 이상이 한두 가지 관절염을 앓고 있으며, 75세가 되면 신체 어느 부위에 관절염을 앓게 될 확률이 무려 85%에 이른다. 가장 흔히 손상되는 관절은 몸무게를 지탱하고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는 엉덩이와 무릎 관절이다. 관절염은 약물과 다른 비침습요법 또는 수술로 치료한다. 인공관절수술은 다리를 쓸 수 없을 정도로 진행된 관절염을 치료하는 마지막 수단으로, 망가진 무릎관절(슬관절)이나 엉덩관절(고관절)을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것이다. 이 책은 엉덩이와 무릎 관절의 다양한 수술법과 사후 관리법을 상세히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