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은 단순히 체제와 제도의 통합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사회의 통합, 사람의 통합 과정이다. 그러기에 남북이 서로 소통함으로써 분단의 상처를 치유하고 통합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체제 대립과 반목이 확대되어온 분단역사를 극복하기 위해서 소통, 치유, 통합의 인문학적 성찰이 필요하다. 이 책은 이런 목적을 가지고 통일문제에 대한 석학들의 대담과 석학과의 대담을 담은 책이다. 석학들의 대화와 강연을 통해서 통일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Contents
[석학들의 대화]
제1회 인문학에서 찾는 분단 극복의 대안-2010.7 [박한식, 백낙청, 임동원]
제2회 급변하는 동아시아와 한반도 통일-2010.11 [이매뉴얼 월러스틴, 백낙청, 이수훈]
[석학들과의 대화]
제1회 통일문제의 새로운 인식-2010.3 [임동원]
제2회 러·한 관계에서 연해주의 역할-2010.3 [Aleksei Starich]
제3회 통일 담론에 대한 반성과 인문학적 접근 방안-2010.6 [김학준]
제4회 한국의 좌우익 논쟁-2010.9 [신복룡]
제5회 독일통일의 철학적 배경-2010.11 [강영계]
Author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미국 컬럼비아대학 사회학과에서 아프리카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 대학과 뉴욕주립대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예일대학 석좌교수를 지냈다. 2005년까지 뉴욕주립대학 페르낭브로델센터 소장을 역임했다. 종속이론과 아날학파의 영향을 받았으며, 세계의 역사와 사회 전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보는 세계체제론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주저 《근대세계체제》(전4권)를 비롯하여 《세계체제와 아프리카》, 《유럽적 보편주의》, 《지식의 불확실성》, 《월러스틴의 세계체제 분석》, 《미국 패권의 몰락》, 《우리가 아는 세계의 종언》, 《이행의 시대》, 《자유주의 이후》, 《반체제 운동》 등 많은 저작이 국내에 번역 소개되었다.
미국 컬럼비아대학 사회학과에서 아프리카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 대학과 뉴욕주립대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예일대학 석좌교수를 지냈다. 2005년까지 뉴욕주립대학 페르낭브로델센터 소장을 역임했다. 종속이론과 아날학파의 영향을 받았으며, 세계의 역사와 사회 전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보는 세계체제론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주저 《근대세계체제》(전4권)를 비롯하여 《세계체제와 아프리카》, 《유럽적 보편주의》, 《지식의 불확실성》, 《월러스틴의 세계체제 분석》, 《미국 패권의 몰락》, 《우리가 아는 세계의 종언》, 《이행의 시대》, 《자유주의 이후》, 《반체제 운동》 등 많은 저작이 국내에 번역 소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