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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기 조선의 지식인과 민중

식민지 근대성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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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05/31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59335251
Description
근대는 국민국가와 문명의 논리를 계몽하기 위해서 민중들에게 폭력적으로 대하지만 그 계몽의 폭력은 가족화된 국민에 대한 것과 타인화된 식민지인에 대한 것과는 질과 양 모든 측면에서 전혀 다른 것이었다. 계몽의 폭력이 가혹하게 나타나는 식민지에서 민중은 근대에 대해 점점 등을 돌렸다. 식민지에서의 근대성은 지식인에게서 민중으로, 도시에서 농촌으로 그다지 용이하게 침투되지는 못한다. 근대가 폭력적인 이미지가 되면 될 수록 민중은 ‘마음의 요새’를 피난처로 해 전통적인 관습과 전통적인 사유 속에 살고자 한다. 이러한 민중의 삶이 결국은 식민지 지배를 허물어 나가는 계기가 된 것이며 이에 대한 착안 없이는 탈식민지화의 길을 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Contents
제1장 식민지 근대성론 비판
제2장 조선인 나태론의 형성
제3장 조선인의 노동관과 그 식민지적 전개
제4장 이단과 민중의 배제-천도교의 사례로부터
제5장 민중의 폭력과 공론
제6장 농촌진흥운동과 민중
제7장 일본 제국의 팽창과 지식인
제8장 전시동원체제와 민중
제9장 재일조선인에게 있어서의 민족과 생활
제10장 해방 직후의 재일조선인
Author
정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