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에 대한 인문학적 패러다임

$17.25
SKU
9788959334568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12/13 - Thu 12/19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12/10 - Thu 12/12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1/05/31
Pages/Weight/Size 162*230*30mm
ISBN 9788959334568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이 책에 수록된 글들은 체제 우월성에 바탕한 이데올로기적인 정치ㆍ경제 중심의 통일담론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인문학적 통일사유의 관점과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다. 넓게 보아 인문학적 통일사유란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공동체의 모색, 그리고 삶과 소통하는 인문정신의 관점 위에서 통일을 사유함으로써, 남북의 적대와 상처를 치유하고, 정서적ㆍ문화적 통합을 지향하는 성찰적 사유를 의미한다.

1부는 “분단과 통일에 대한 철학적 성찰”이라는 주제로, 통일과 인문학이 결합되어야 할 이유와 당위성, 타자성, 생태가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인문학적 통일사유의 구체적 실례들을 보여주고 있다. 2부는 “분단의 아비투스와 트라우마”라는 주제하에 분단체제가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 미친 정서적ㆍ정신적 상처를 아비투스와 트라우마 개념을 통해 해명하고 있다. 3부에서는 “북한의 철학연구와 동향”이라는 주제로 북한 사회과학원 산하 철학연구소가 발간한 『철학연구』를 주요 텍스트로 삼아, 북한 철학의 역사적 변모과정을 세 시기로 구분하면서 그 이론적 특징을 각각 살피고 있다. 분단 이후 지속적이면서 현재까지 거듭 생산되고 있는 분단 트라우마의 실체를 파악하고, 이를 치유하기 위한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
Contents
발간사
통일인문학연구총서 4권을 발간하며

1부: 분단과 통일에 대한 철학적 성찰
분단과 통일, 그리고 한국의 인문학 | 김성민
통일의 당위성 담론에 대한 반성적 고찰 | 이병수
헤겔 '타자' 개념의 정치철학적 의미: '북한이라는 타자'의 존재론적 기반과 그 함축 | 박민철
21C 녹색한반도, 발전과 녹색의 대립을 넘어 | 이원혁

2부: 분단의 아비투스와 트라우마
분단의 아비투스에 관한 철학적 성찰 | 박영균
분단의 트라우마에 관한 시론적 성찰 | 김성민ㆍ박영균
분단 트라우마의 성격과 윤리성 | 이병수

3부: 북한의 철학연구와 동향
1950~1960년대 북한의 철학: 맑스-레닌주의의 창조적 적용과 주체사상 | 김종곤
과도기의 북한철학에 나타난 변화와 이론적 특징 | 이병수
주체사상 체계화 이후 북한철학에 나타난 변화와 이론적 특징 | 김익현

참고문헌
찾아보기
Author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사상이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