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隨筆'의 한자어를 풀어보면 '붓 가는 대로'라는 뜻으로 정의할 수 있다. 하지만 '붓 가는 대로'라고 하였던 수필의 정의가 형식과 내용을 양식으로 하는 문학이론으로 나아가자 수필쓰기의 방법론에도 많은 변화가 나타났다. 이 책은 수필에 관련된 다양한 이론을 알기 쉽게 정리한 수필쓰기 방법론 해설서이다. 다양한 수필의 글쓰기 형식을 자세히 살펴보면서 '붓 가는 대로' 써 내려가는 수필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Contents
제1부
수필쓰기 방법론, 하나 - 다시 '붓 가는 대로'
수필쓰기 방법론, 둘 - 농담 이론
수필쓰기 방법론, 셋 - 상상의 세계로
수필쓰기 방법론, 넷 - 사실과 진실
제2부
수필의 비평, 어떻게 해야 할까?
익숙한 것에 대한 두려움
[밀양]을 읽고
멋에 대하여
한국 수필의 전통, 그 해학미
제3부
수필은 있어도 문학은 없다?
수필의 비평은 존재하고 있는가
문학의 영역에서 수필의 위상은 어디쯤일까?
작품이 독자를 읽는다
성찰을 통한 깨달음
제4부
결핍(욕망)의 치유로서 글쓰기
다양한 해석의 글 읽기
유희와 패러디를 차용한 글쓰기
설화적 읽기를 통한 의미 찾기
은유적 수필의 욕망
신화의 구조로 자신의 내면 이야기하기
욕망의 의미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