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위기와 문학과의 관계를 조명한 책.역사적 위기상황에서 정치와 관련된 사건과 문제를 취급한 소설 및 정치와 관련된 휴머니즘의 문제를 검토한 평론들을 모아두었다. 특히 본서에서 언급한 역사적 위기 중에서 최대의 위기는 일제 강점기다. 이 시기 임상섭, 이기영의 대표작을 살펴봄으로써 반체제적 저항을 작품을 통하여 어떻게 감행했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Contents
머리말
Ⅰ
1.역사적 위기와 문학 - 서론을 대신하여
2.후며니즘 논쟁의 허실
3.반식민주의소설의 서사전략
4.테러리즘의 명분과 윤리
Ⅱ
5.고질적인 중심지향의 문학 - 이광수론
6.염상섭의 저항소설 - 「삼대」를 중심으로
7.민촌 이기영의 현실인식
8.식민지적 조건과의 대결 - 李箱의 경우
Ⅲ
9.실존적인 고독의 문제 - 황순원의 6.25소설
10.타락한 사회의 풍자 - 최일남의「하얀 손」을 중심으로
11.비신화화의 역설과 그 한계의 초극 - 이청준의 「신화를 삼킨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