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문학과 비평』을 통해 등단한 시인. 문화일보의 '평화인물 100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청년시절 평등한 세상을 꿈꾸는 혁명가로, 인권운동가로 살았으며 3년 2개월의 옥고를 치렀다. 1998년, 귀거래사를 부르며 보길도로 귀향했으나 고향에서의 삶도 순탄하지 않았다. 보길도의 자연하천을 시멘트 구조물로 바꾸고 고산 윤선도 유적지에 대규모 댐을 건설하려는 행정관청, 토목업자들과 맞서야 했다. 그 결과 자연하천을 지켰고 33일간의 단식 끝에 댐 건설도 막아냈다. 하지만 2005년 어느 날, 문득 떠돌며 살고 싶은 열망에 이끌려 다시 고향을 떠났다. 지금껏 거처 없는 유랑자로 자발적 가난의 삶을 살아간다.
태생적 섬사람이며 섬 활동가다. 시인, 사단법인 섬연구소 소장,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자문 위원, 경상남도 ‘섬 발전 자문 위원회’ 자문 위원. 20여 년 동안 400여 개의 섬을 탐방하고 기록해 왔으며 난개발로 파괴되어 가는 섬들과 소외와 차별 속에 고통 받고 있는 섬 주민들의 기본권을 지키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그동안 멸실 위기에 처한 보길도 고산 윤선도 유적지와 자연 하천, 여서도 300년 돌담, 백령도 사곶해변, 관매도 폐교 등 여러 섬들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지켜냈다. 섬 정책 연구, 여객선 공영제와 섬 주민 교통권 보장, 섬 응급 의료 체계 도입, 섬 주민 연합 조직 설립 등에 주력하고 있다. 또 인문학습원 섬학교 교장으로 9년째 매월 한 차례씩 섬 답사를 이끌고 있다.
『올레, 사랑을 만나다』『섬을 걷다』『부처가 있어도 부처가 오지 않는 나라』『숨어사는 즐거움』『보길도에서 온 편지』『어머니전』 『바다의 황금시대 파시』 『그별이 나에게 길을 물었다』『자발적가난의 행복』, 『여행의 목적지는 여행이다』, 『섬을 걷다』 등의 책을 펴냈다.
1988년 『문학과 비평』을 통해 등단한 시인. 문화일보의 '평화인물 100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청년시절 평등한 세상을 꿈꾸는 혁명가로, 인권운동가로 살았으며 3년 2개월의 옥고를 치렀다. 1998년, 귀거래사를 부르며 보길도로 귀향했으나 고향에서의 삶도 순탄하지 않았다. 보길도의 자연하천을 시멘트 구조물로 바꾸고 고산 윤선도 유적지에 대규모 댐을 건설하려는 행정관청, 토목업자들과 맞서야 했다. 그 결과 자연하천을 지켰고 33일간의 단식 끝에 댐 건설도 막아냈다. 하지만 2005년 어느 날, 문득 떠돌며 살고 싶은 열망에 이끌려 다시 고향을 떠났다. 지금껏 거처 없는 유랑자로 자발적 가난의 삶을 살아간다.
태생적 섬사람이며 섬 활동가다. 시인, 사단법인 섬연구소 소장,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자문 위원, 경상남도 ‘섬 발전 자문 위원회’ 자문 위원. 20여 년 동안 400여 개의 섬을 탐방하고 기록해 왔으며 난개발로 파괴되어 가는 섬들과 소외와 차별 속에 고통 받고 있는 섬 주민들의 기본권을 지키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그동안 멸실 위기에 처한 보길도 고산 윤선도 유적지와 자연 하천, 여서도 300년 돌담, 백령도 사곶해변, 관매도 폐교 등 여러 섬들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지켜냈다. 섬 정책 연구, 여객선 공영제와 섬 주민 교통권 보장, 섬 응급 의료 체계 도입, 섬 주민 연합 조직 설립 등에 주력하고 있다. 또 인문학습원 섬학교 교장으로 9년째 매월 한 차례씩 섬 답사를 이끌고 있다.
『올레, 사랑을 만나다』『섬을 걷다』『부처가 있어도 부처가 오지 않는 나라』『숨어사는 즐거움』『보길도에서 온 편지』『어머니전』 『바다의 황금시대 파시』 『그별이 나에게 길을 물었다』『자발적가난의 행복』, 『여행의 목적지는 여행이다』, 『섬을 걷다』 등의 책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