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머치머니

돈을 불리는 금융의 기법
$18.40
SKU
9788959066445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Mon 12/9 - Fri 12/13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Wed 12/4 - Fri 12/6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2/09/02
Pages/Weight/Size 152*225*17mm
ISBN 9788959066445
Categories 경제 경영 > 경제
Description
1퍼센트에 의한, 1퍼센트를 위한 부의 메커니즘
인류는 역사상 가장 불평등한 시대를 살고 있다!

2011년 9월 17일, 미국 금융의 심장이라 불리는 월가에서 고학력 저임금 세대가 지속된 경제 불안과 사회의 부조리에 항의하며 ‘월가를 점령하라’라는 시위를 벌여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위의 물결은 미국을 넘어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당시 미국 시위에 참여한 군중은 국가를 경제위기에 빠뜨리고서도 수십억 원에 달하는 퇴직금을 챙긴 월가의 CEO들을 향한 분노를 표출했다. 그들의 도덕적 해이가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를 낳았으며 장기간의 경기침체로 인한 여파는 평범한 시민들이 고스란히 짊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문제는 수많은 개인과 기업을 경제적 파탄 상태에 내몰았던 금융인들은 그 어떤 처벌도 않았다는 점이다. 설사 법의 심판대에 올랐더라도 결국에는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다.

현존하는 최고의 투자가라 불리는 조지 소로스는 대공황 이후 가장 심각하다는 ‘2008 금융위기’ 속에서도 미국 직장인들의 평균 연봉의 41,000배에 달하는 3조 원을 벌었다. 금융위기에서도 소로스를 포함한 슈퍼리치들은 정부로부터 면세 혜택 등을 받으며 더욱 부유해졌고, 평범한 시민들은 생활고에 시달리며 더욱더 궁핍해졌다. 금융위기 이후 경제적 양극화는 더욱 심화되었으며, 경제적 불평등은 사회를 좀먹기 시작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 월가의 금융전문가들은 ‘낙수효과이론’에 근거한 경제정책을 이끌어냈다. 물이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듯이 부자들이 더욱 부유해지면 그들이 투자와 소비를 할 것이고 이로써 내수시장도 활성화되어 모두가 잘살 수 있기 때문에 상위 1퍼센트의 부자들을 위한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부자들은 자신들을 위한 돈만 쓸 뿐이었다. 그러니 지금이야말로 오랫동안 전 세계를 지배해온 이러한 생각을 뒤집어야 한다. 모두가 돈을 잘 벌어야 다 같이 잘살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금융인(혹은 금융회사)들이 만들어놓은 덫에 걸리지 않고 돈을 불릴 수 있을까? 우선 부의 메커니즘을 알아야 한다. 어떤 시스템에 의해 경제가 작동하는지, 이러한 시스템을 좌지우지하는 것이 누구인지 등 그동안 어렵고 난해하다는 이유로 피하기만 했던 ‘진짜 자본주의’를 마주해야 한다. 다행스러운 점은 오랫동안 금융계에 몸담고 있는 저자가 『투머치머니』를 통해 경제학적 지식이 없는 누구라도 부의 메커니즘을 단박에 이해할 수 있도록 그 본질을 낱낱이 파헤치고 있다는 것이다.
Contents
들어가는 말 6

1부 - 방향성 거래Directional Trading 11

1장 값이 오를 것을 사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황소와 레버리지 13
2장 우리는 값이 내리는 상황에서도 돈을 불린다; 곰과 공매도 37
3장 프로는 값이 오르고 내리는 것을 직접 만들어낸다; 스퀴즈와 코너링 60

2부 - 차익거래Arbitrage 83

4장 동시에 사고팔면 꿩도 먹고 알도 먹는다; 롱숏과 통계적 차익거래 85
5장 양방향 호가 시장을 만들면 땅 짚고 헤엄치기다; 마켓 메이킹과 시세 조종 106

3부 - 이분법 내기Binary Betting 127

6장 모 아니면 도의 단순한 내기가 좋다; 디지털옵션과 보험 129
7장 돈이 될 길목을 찾아 자리를 잡는다; 길목 지키기와 알 박기 153
8장 결과를 아는 상태에서 베팅을 한다; 이벤트 드리븐과 내부자거래 177

4부 - 연금술Alchemy 201

9장 가치가 없는 것을 팔면 큰돈이 된다; 무가물과 통정매매 203
10장 거래를 위한 거래를 가능하게 해 돈을 뜯는다; 거래소와 통행세 224

나오는 말 246
참고 문헌 249
Author
권오상
벤처캐피털회사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의 공동창업자 겸 공동대표이다. 서울대학교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했고 카이스트KAIST 기계공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캘리포니아버클리대학교 기계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프랑스 인시아드INSEAD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받았다.

금융감독원 복합금융감독국장과 연금금융실장, 도이체방크 홍콩지점과 서울지점 상무, 영국 바클레이스캐피털 런던지점과 싱가포르지점에서 근무했다. 차의과학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교수, 카이스트 기술경영학과 겸직교수, 삼성SDS 수석보, 기아자동차 주임연구원을 지냈고 고려대학교와 중앙대학교에서 재무를 가르쳤다.

주요 저서로 『신금융선언』『오늘부터 제대로, 금융 공부』『돈을 배우다』『돈은 어떻게 자라는가』『파생금융 사용설명서』『기업은 투자자의 장난감이 아니다』『세 가지 열쇠』『이기는 선택』『미래를 꿈꾸는 엔지니어링 수업』『혁신의 파破』『엔지니어 히어로즈』 등이 있다.
벤처캐피털회사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의 공동창업자 겸 공동대표이다. 서울대학교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했고 카이스트KAIST 기계공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캘리포니아버클리대학교 기계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프랑스 인시아드INSEAD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받았다.

금융감독원 복합금융감독국장과 연금금융실장, 도이체방크 홍콩지점과 서울지점 상무, 영국 바클레이스캐피털 런던지점과 싱가포르지점에서 근무했다. 차의과학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교수, 카이스트 기술경영학과 겸직교수, 삼성SDS 수석보, 기아자동차 주임연구원을 지냈고 고려대학교와 중앙대학교에서 재무를 가르쳤다.

주요 저서로 『신금융선언』『오늘부터 제대로, 금융 공부』『돈을 배우다』『돈은 어떻게 자라는가』『파생금융 사용설명서』『기업은 투자자의 장난감이 아니다』『세 가지 열쇠』『이기는 선택』『미래를 꿈꾸는 엔지니어링 수업』『혁신의 파破』『엔지니어 히어로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