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숲에서 나를 돌아보다

미디어 연구자 4인의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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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06/07
Pages/Weight/Size 145*210*20mm
ISBN 9788959064014
Categories 사회 정치 > 언론학/미디어론
Description
나에게 미디어는 무엇이었는가?
“내 인생을 오롯이 물들였던
텔레비전, 라디오, 신문, 영화, 음악에 대한 추억”


세계적인 미디어 학자이자 문화비평가인 마셜 매클루언은 『미디어의 이해』(1964년)에서 “미디어는 메시지다”라고 했다. 이는 ‘사람들이 의사결정을 내리거나 사고하도록 하는 모든 과정에서 미디어가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말이다. 미디어는 대중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그래서 현대 사회는 미디어가 강력한 힘을 발휘하기 때문에 ‘매스미디어’ 사회라고 하는 것이다. 미디어로 대표되는 텔레비전, 라디오, 신문, 잡지, 영화, 음악 등에서는 사회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정보가 재가공되고 재생산되어 대중에게 전파된다. 다시 말해 매스미디어 사회는 ‘정보의 홍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대중은 그 정보의 진실과 거짓을 판단하지 못하고 매스미디어가 생산해내는 정보를 그대로 수용할 뿐이다.

한국에서 언론과 미디어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거나 이에 관해 글을 쓰는 사람은 수천 명은 될 것이다. 이들이 남긴 글은 후대의 학자들이 미디어가 우리 사회에 끼친 영향을 연구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 그러나 미디어 연구자 4명이 말년에 자신의 체험기나 증언을 남긴다면, 이는 좋은 사료가 될 수 있다. 엄밀하고 객관적이지만 창백한 분석 자료의 공백을 메워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인문사회과학의 목적이 인간과 그들이 사는 사회의 작동 방식에 대한 이해와 통찰력을 제공해주고 삶의 조건을 개선하는 데 있다면, 이를 직업으로 삼았던 학자들의 체험과 가치관과 실천에 관한 기록은 한 시대의 모습을 엿보게 하는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책머리에 / 5

제1장 미디어 타임라인 위의 나
나의 삶을 휘감았던 두 소용돌이 / 13 미디어에 대한 1950년대의 기억 / 17 처음으로 재미를 붙였던 영화 / 19 라디오 / 24 라디오와 정치 / 29 4·19 혁명 / 31 라디오 오락 프로그램에 푹 빠졌던 까까머리 시절 / 33 흑백 텔레비전 / 37 첫 전자 미디어 세대? / 40 Fast Forward : 말단 기자 시절 / 42 텔레비전 방송 기술의 전환기 / 46 팀워크로 만드는 텔레비전 방송 뉴스 / 52 유신체제의 종말 / 56 서울의 봄 / 58 한 지붕 네 가족 / 62 다시, 타임라인 위에 서서 / 65

제2장 신문과 나: 어느 아날로그형 인간의 디지털 시대 분투기
내겐 엄청난 축복이었던 ‘메디슨 시절’ / 73 왜 책이나 잡지에 고춧가루가 박혀 있었나? / 77 『선데이서울』을 어떻게 구해서 읽었더라? / 80 ‘가성비’가 크게 떨어지는 신문 스크랩 / 84 수십 종의 신문을 정기 구독하던 시절 / 87 실명비판을 위한 인물 데이터베이스 / 91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의 삶 / 95 나에겐 책도 저널리즘이다 / 100 나만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자 / 103 “치어리더 강준만: 아, 내가 치어리더였다” / 111 속도가 생명인 ‘빨리빨리 사회’에서 성찰은 가능한가? / 113 ‘증오 상업주의’에 대한 비판 / 116 “이정재 사진을 전지현 사진으로 바꾼 이유” / 123 신문의 죽음과 나의 죽음 / 127

제3장 오디오파일의 영화 연구: 주이상스와 문화정치
오디오파일의 탄생 / 133 더스티 스프링필드와 주이상스 / 143 이데올로기에서 감성이론으로 / 153 맥락의 차이: 할리우드와 한국 영화 / 163 디지털 경제와 한국 영화 / 172 감성과 문화정치의 가능성 / 181

제4장 문화연구자의 미디어 운동 분투기
이론과 실천, 그 사이 / 195 대중 탓에 생긴 갈등 / 204 ‘미디어 생산자’를 만나다 / 219 시민들과 판을 벌이다 / 236 미디어 정책 참여 / 245
Author
이창근,강준만,조흡,원용진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강준만은 탁월한 인물 비평과 정교한 한국학 연구로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반향을 일으켜온 대한민국 대표 지식인이다. 전공인 커뮤니케이션학을 토대로 정치, 사회, 언론, 역사, 문화 등 분야와 경계를 뛰어넘는 전방위적인 저술 활동을 해왔으며, 사회를 꿰뚫어보는 안목과 통찰을 바탕으로 숱한 의제를 공론화해왔다.
2005년에 제4회 송건호언론상을 수상하고, 2011년에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한국의 저자 300인’, 2014년에 『경향신문』 ‘올해의 저자’에 선정되었다. 저널룩 『인물과사상』(전33권)이 2007년 『한국일보』 ‘우리 시대의 명저 50권’에 선정되었고, 『미국사 산책』(전17권)이 2012년 한국출판인회의 ‘백책백강(百冊百講)’ 도서에 선정되었다.
2013년에 ‘증오 상업주의’와 ‘갑과 을의 나라’, 2014년에 ‘싸가지 없는 진보’, 2015년에 ‘청년 정치론’, 2016년에 ‘정치를 종교로 만든 진보주의자’와 ‘권력 중독’, 2017년에 ‘손석희 저널리즘’와 ‘약탈 정치’, 2018년에 ‘평온의 기술’과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 2019년에 ‘바벨탑 공화국’과 ‘강남 좌파’, 2020년에 ‘싸가지 없는 정치’와 ‘부동산 약탈 국가’, 2021년에 ‘부족주의’ 등 대한민국의 민낯을 비판하면서 한국 사회의 이슈를 예리한 시각으로 분석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정치 전쟁』, 『좀비 정치』, 『발칙한 이준석』, 『단독자 김종인의 명암』, 『부족국가 대한민국』, 『싸가지 없는 정치』, 『권력은 사람의 뇌를 바꾼다』, 『부동산 약탈 국가』, 『한류의 역사』, 『쇼핑은 투표보다 중요하다』, 『강남 좌파 2』, 『바벨탑 공화국』,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 『평온의 기술』, 『약탈 정치』(공저), 『손석희 현상』, 『박근혜의 권력 중독』, 『힐러리 클린턴』, 『도널드 트럼프』, 『전쟁이 만든 나라, 미국』, 『정치를 종교로 만든 사람들』, 『지방 식민지 독립선언』, 『개천에서 용 나면 안 된다』, 『싸가지 없는 진보』, 『감정 독재』, 『미국은 세계를 어떻게 훔쳤는가』, 『갑과 을의 나라』, 『증오 상업주의』, 『강남 좌파』, 『한국 현대사 산책』(전23권), 『한국 근대사 산책』(전10권), 『미국사 산책』(전17권) 외 다수가 있다.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강준만은 탁월한 인물 비평과 정교한 한국학 연구로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반향을 일으켜온 대한민국 대표 지식인이다. 전공인 커뮤니케이션학을 토대로 정치, 사회, 언론, 역사, 문화 등 분야와 경계를 뛰어넘는 전방위적인 저술 활동을 해왔으며, 사회를 꿰뚫어보는 안목과 통찰을 바탕으로 숱한 의제를 공론화해왔다.
2005년에 제4회 송건호언론상을 수상하고, 2011년에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한국의 저자 300인’, 2014년에 『경향신문』 ‘올해의 저자’에 선정되었다. 저널룩 『인물과사상』(전33권)이 2007년 『한국일보』 ‘우리 시대의 명저 50권’에 선정되었고, 『미국사 산책』(전17권)이 2012년 한국출판인회의 ‘백책백강(百冊百講)’ 도서에 선정되었다.
2013년에 ‘증오 상업주의’와 ‘갑과 을의 나라’, 2014년에 ‘싸가지 없는 진보’, 2015년에 ‘청년 정치론’, 2016년에 ‘정치를 종교로 만든 진보주의자’와 ‘권력 중독’, 2017년에 ‘손석희 저널리즘’와 ‘약탈 정치’, 2018년에 ‘평온의 기술’과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 2019년에 ‘바벨탑 공화국’과 ‘강남 좌파’, 2020년에 ‘싸가지 없는 정치’와 ‘부동산 약탈 국가’, 2021년에 ‘부족주의’ 등 대한민국의 민낯을 비판하면서 한국 사회의 이슈를 예리한 시각으로 분석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정치 전쟁』, 『좀비 정치』, 『발칙한 이준석』, 『단독자 김종인의 명암』, 『부족국가 대한민국』, 『싸가지 없는 정치』, 『권력은 사람의 뇌를 바꾼다』, 『부동산 약탈 국가』, 『한류의 역사』, 『쇼핑은 투표보다 중요하다』, 『강남 좌파 2』, 『바벨탑 공화국』,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 『평온의 기술』, 『약탈 정치』(공저), 『손석희 현상』, 『박근혜의 권력 중독』, 『힐러리 클린턴』, 『도널드 트럼프』, 『전쟁이 만든 나라, 미국』, 『정치를 종교로 만든 사람들』, 『지방 식민지 독립선언』, 『개천에서 용 나면 안 된다』, 『싸가지 없는 진보』, 『감정 독재』, 『미국은 세계를 어떻게 훔쳤는가』, 『갑과 을의 나라』, 『증오 상업주의』, 『강남 좌파』, 『한국 현대사 산책』(전23권), 『한국 근대사 산책』(전10권), 『미국사 산책』(전17권) 외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