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의 시대

$15.12
SKU
9788959062157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Mon 05/27 - Fri 05/31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Wed 05/22 - Fri 05/24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2/05/29
Pages/Weight/Size 154*226*30mm
ISBN 9788959062157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12인 멘토의 매력과 사회적 메시지 대해부
깊이와 차원이 다른 강준만의 인물비평


항상 사회를 향해 직설적이고 도발적인 문제제기를 해 온 지식인 강준만이 사회 각 분야에서 멘토로 인정받는 인물들을 논의 대상으로 삼고 유형을 규정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 사회가 멘토 열풍에 빠진 이유를 탐색한다. 이번 책 『멘토의 시대』에서는 12명의 멘토들이 어떻게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누리는 멘토가 될 수 있었는지, 그 이유를 탐색하면서 의미를 분석·해석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으며, 전체적으로 호의적이지만 동시에 비판적으로 한계 찾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도 한다.

저자는 멘토 열풍의 핵심 코드로 ‘위로’를 언급한다. “그까짓 위로로 무엇이 달라지느냐”고 폄하하는 식자들도 있지만, 상처받은 이들에게 위로는 그 어떤 사회과학적 메시지보다 값진 것이라고 주장한다. 책의 서두에서는 ‘88만원 세대’의 고통과 디지털 시대의 하이테크로 인한 하이터치 욕구가 이 시대의 멘토 열풍의 가장 큰 이유라고 진단한다. 안철수 현상을 10개의 코드를 분석하고, 안철수의 대선 고민의 원인에 대해서도 다루었다. 인격과 품위형 멘토 문재인, 순교자형 멘토 박원순, 명랑 사회의 교주형 멘토 김어준, 선지자형 멘토 문성근 등 정치적인 멘토들을 분석한다.

그리고 박경철, 김제동, 한비야, 김난도, 공지영, 이외수, 김영희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적인 멘토들이 어떻게 멘토가 될 수 있었고 그 한계는 어떤지 살펴본다. 마지막으로는 사회적 멘토링에 꼭 따라붙기 마련인 위선의 문제를 다루면서 ‘멘토의 제도화’를 시도해보자고 주장한다. 저자는 스스로의 인물비평이 늘 그래왔듯이, 각각의 인물을 통해 한국 사회의 뜨거운 이슈를 예리하게 통찰하고 해부한다. 대통령 안철수론, 김어준과 [나는 꼼수다] 열풍, 공지영과 이외수를 둘러싼 트위터 논란, 이익공유제와 관련된 이건희와 박경철의 입장 차이, 문성근의 100만 민란 주장과 미국의 무브온 모델 분석, 김제동의 웃음과 상처의 의미, 김영희 PD와 [나는 가수다]의 대중문화 현상 등을 살펴본다. 사회를 꿰뚫어보는 안목과 통찰로 깊이와 차원이 다른 인물·사회 비평의 정수를 보여준다
Contents
머리말 이분법은 한국인의 숙명인가?

1장 디지털 시대의 하이터치인가? : 멘토 현상의 사회심리학
2장 오래된 체제와 새로운 미래 가치의 충돌 : 비전, 선망형 멘토 안철수
3장 나는 당신이 남긴 숙제에서 꼼짝하지 못하게 됐다 : 인격, 품위형 멘토 문재인
4장 그가 가면 길이 된다 : 순교자형 멘토 박원순
5장 명랑 사회 구현의 선구자 : 교주형 멘토 김어준
6장 100만 송이 국민의 명령을 위하여 : 선지자형 멘토 문성근
7장 시골의사의 자기 혁명 : 멀티, 관리자형 멘토 박경철
8장 나는 좌파도 우파도 아닌 기분파다 : 상향 위로형 멘토 김제동
9장 한국의 국토를 넓힌 광개토여왕 : 자유, 개척형 멘토 한비야
10장 열망에는 아픔이 따른다 : 경청, 실무형 멘토 김난도
11장 정치적 올바름을 위한 투쟁 : 열정형 멘토 공지영
12장 청춘불패와 절대강자를 위하여 : 자유, 도인형 멘토 이외수
13장 재미와 휴머니티의 결합을 위하여 : 재미, 계몽형 멘토 김영희

맺는말 멘토의 제도화를 위하여
Author
강준만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강준만은 탁월한 인물 비평과 정교한 한국학 연구로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반향을 일으켜온 대한민국 대표 지식인이다. 전공인 커뮤니케이션학을 토대로 정치, 사회, 언론, 역사, 문화 등 분야와 경계를 뛰어넘는 전방위적인 저술 활동을 해왔으며, 사회를 꿰뚫어보는 안목과 통찰을 바탕으로 숱한 의제를 공론화해왔다.
2005년에 제4회 송건호언론상을 수상하고, 2011년에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한국의 저자 300인’, 2014년에 『경향신문』 ‘올해의 저자’에 선정되었다. 저널룩 『인물과사상』(전33권)이 2007년 『한국일보』 ‘우리 시대의 명저 50권’에 선정되었고, 『미국사 산책』(전17권)이 2012년 한국출판인회의 ‘백책백강(百冊百講)’ 도서에 선정되었다.
2013년에 ‘증오 상업주의’와 ‘갑과 을의 나라’, 2014년에 ‘싸가지 없는 진보’, 2015년에 ‘청년 정치론’, 2016년에 ‘정치를 종교로 만든 진보주의자’와 ‘권력 중독’, 2017년에 ‘손석희 저널리즘’와 ‘약탈 정치’, 2018년에 ‘평온의 기술’과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 2019년에 ‘바벨탑 공화국’과 ‘강남 좌파’, 2020년에 ‘싸가지 없는 정치’와 ‘부동산 약탈 국가’, 2021년에 ‘부족주의’ 등 대한민국의 민낯을 비판하면서 한국 사회의 이슈를 예리한 시각으로 분석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정치 전쟁』, 『좀비 정치』, 『발칙한 이준석』, 『단독자 김종인의 명암』, 『부족국가 대한민국』, 『싸가지 없는 정치』, 『권력은 사람의 뇌를 바꾼다』, 『부동산 약탈 국가』, 『한류의 역사』, 『쇼핑은 투표보다 중요하다』, 『강남 좌파 2』, 『바벨탑 공화국』,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 『평온의 기술』, 『약탈 정치』(공저), 『손석희 현상』, 『박근혜의 권력 중독』, 『힐러리 클린턴』, 『도널드 트럼프』, 『전쟁이 만든 나라, 미국』, 『정치를 종교로 만든 사람들』, 『지방 식민지 독립선언』, 『개천에서 용 나면 안 된다』, 『싸가지 없는 진보』, 『감정 독재』, 『미국은 세계를 어떻게 훔쳤는가』, 『갑과 을의 나라』, 『증오 상업주의』, 『강남 좌파』, 『한국 현대사 산책』(전23권), 『한국 근대사 산책』(전10권), 『미국사 산책』(전17권) 외 다수가 있다.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강준만은 탁월한 인물 비평과 정교한 한국학 연구로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반향을 일으켜온 대한민국 대표 지식인이다. 전공인 커뮤니케이션학을 토대로 정치, 사회, 언론, 역사, 문화 등 분야와 경계를 뛰어넘는 전방위적인 저술 활동을 해왔으며, 사회를 꿰뚫어보는 안목과 통찰을 바탕으로 숱한 의제를 공론화해왔다.
2005년에 제4회 송건호언론상을 수상하고, 2011년에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한국의 저자 300인’, 2014년에 『경향신문』 ‘올해의 저자’에 선정되었다. 저널룩 『인물과사상』(전33권)이 2007년 『한국일보』 ‘우리 시대의 명저 50권’에 선정되었고, 『미국사 산책』(전17권)이 2012년 한국출판인회의 ‘백책백강(百冊百講)’ 도서에 선정되었다.
2013년에 ‘증오 상업주의’와 ‘갑과 을의 나라’, 2014년에 ‘싸가지 없는 진보’, 2015년에 ‘청년 정치론’, 2016년에 ‘정치를 종교로 만든 진보주의자’와 ‘권력 중독’, 2017년에 ‘손석희 저널리즘’와 ‘약탈 정치’, 2018년에 ‘평온의 기술’과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 2019년에 ‘바벨탑 공화국’과 ‘강남 좌파’, 2020년에 ‘싸가지 없는 정치’와 ‘부동산 약탈 국가’, 2021년에 ‘부족주의’ 등 대한민국의 민낯을 비판하면서 한국 사회의 이슈를 예리한 시각으로 분석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정치 전쟁』, 『좀비 정치』, 『발칙한 이준석』, 『단독자 김종인의 명암』, 『부족국가 대한민국』, 『싸가지 없는 정치』, 『권력은 사람의 뇌를 바꾼다』, 『부동산 약탈 국가』, 『한류의 역사』, 『쇼핑은 투표보다 중요하다』, 『강남 좌파 2』, 『바벨탑 공화국』,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 『평온의 기술』, 『약탈 정치』(공저), 『손석희 현상』, 『박근혜의 권력 중독』, 『힐러리 클린턴』, 『도널드 트럼프』, 『전쟁이 만든 나라, 미국』, 『정치를 종교로 만든 사람들』, 『지방 식민지 독립선언』, 『개천에서 용 나면 안 된다』, 『싸가지 없는 진보』, 『감정 독재』, 『미국은 세계를 어떻게 훔쳤는가』, 『갑과 을의 나라』, 『증오 상업주의』, 『강남 좌파』, 『한국 현대사 산책』(전23권), 『한국 근대사 산책』(전10권), 『미국사 산책』(전17권) 외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