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을 반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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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05/14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59062140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이런 게 ‘청춘’이라면 반납한다

20대인 인터뷰어 최유정과 《경향신문》 기자인 40대 안치용은 이 책에서 통칭 2040으로 불린다. 이들 인터뷰어는 청년 열 명을 상대로 청춘의 현실과 청년 문제에 관해 질문했다. 책에 등장하는 청춘들은 기존의 사회가 만들어놓은 문제에 의문을 제기하고 자신들만의 인생을 개척해나가는 이들이다. ‘청년’, ‘청춘’이라는 타이틀 바깥에 있는 사람들이다. 유령 노동자, 덕후, 고교 자퇴생, 대학 중퇴생, 인디밴드 드러머, 비운동권 조직가, 프리터, 국보법 위반자(?) 등.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살인적인 강도의 노동 대신 쉬엄쉬엄 살기를 택하고, 서로의 고통을 위로하기 위해 피켓과 촛불을 든다. 그리고 새로운 제도와 이상을 제시하는 데까지 나아간다.

지금의 문제는 기성세대들이 만들어놓은 사회 체계나 시스템이 불러오는 문제다. 저자는 절망스러운 사회 체제에 길들여져서 막막한 현실을 견뎌내고 억눌린 청춘 대신 자신들의 발랄한 주장을 논의하고 분노할 권리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들을 통해서 우리는 질문을 던져볼 수 있을 것이다. 상투적인 위로에 만족할 것인가? 아니면 더불어 살 공동사회를 위해 제도와 시스템을 바꿀 것인가?
Contents
들어가는 말

안철수의 위로는 필요 없어
자립을 꿈꾸는 10대 시위꾼 공기

살고 싶은 대로 살 거다! 여러분이 나를 먹여 살려라!
종북 세력의 스타, 드러머 권용만

대출 상담원 누나가 모닝콜 해준답니다~
나는야 잡초 오지라퍼 김도원

장애인에게 ‘청년’은 없다
장애인을 배제하는 세상에 멘션을 날리는 박현진

개소리하는 선배들을 죽여버리자!
꼰대성을 극복하는 방랑 좌파 조병훈

누구 마음대로 아가씨래?
딜도 파는 모태 페미니스트 랭

게으른 사람도 살 수 있어야 하지 않나?
게으른 전복을 꿈꾸는 자유주의자 피코테라

코렁탕 먹더니 우리 정근이가 달라졌어요
국보법이 낳은 젊은 투사 박정근

‘배제’에서도 배제된 유령 노동자
직업 유랑기 거친 고졸 청년 김슷캇

소시 덕후의 명동 점령기
움직이고 실천하는 강남 좌파? 프리스티

나오는 말
Author
안치용,최유정
개를 키운다. 셰틀랜드 쉽독 종으로 지난 성탄절 ‘스콜’을 묻었고 지금은 늙어가는 ‘걸리버’와 함께 산다.
보통 ESG연구소 소장으로 소개된다. 지속가능저널 발행인, ESG코리아 철학대표, 지속가능청년협동조합 바람 이사장으로도 활동한다. 시민사회를 무대로 크게 두 방향의 일을 한다. 언론ㆍ연구 운동을 통해 지속가능성 및 사회책임 의제를 확산하고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데 힘을 보태는 한편 지속가능바람청년학교 등을 통해 대학생ㆍ청소년과 지속가능성을 비롯한 미래 의제를 토론하고 공유하는 데 노력을 기울인다. 여러 대학에서 10년 가까이 비전임교원으로 책임경영 같은 과목을 가르쳤다. 언론, 시민사회, 공공, 대학, 산업계 등 여러 논의의 장에서 ESG와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많은 사람과 대화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 문학, 신학, 춤 등을 공부하고 관심 있는 분들과 토론하는 삶을 산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ㆍ국제영화비평가연맹 회원이다.
경향신문에서 22년을 경제부·산업부·문화부·국제부 기자로 일했다. 2007년부터 2013년 퇴사까지는 사회책임 전문기자를 지냈다. 연세대학교 문과대학을 졸업하고, 나이 들어 경제학 석사(서강대), 신학 석사(한신대), 경영학 박사(경희대) 학위를 받았다.
‘선거파업’, ‘한국자본권력의 불량한 역사’, ‘지식을 거닐며 미래를 통찰하다’, ‘착한 경영, 따뜻한 돈’, ‘트렌치 이코노믹스’, ‘예수가 완성한다’, ‘코로나 인문학’ 등 40권 가까운 저역서가 있다.
개를 키운다. 셰틀랜드 쉽독 종으로 지난 성탄절 ‘스콜’을 묻었고 지금은 늙어가는 ‘걸리버’와 함께 산다.
보통 ESG연구소 소장으로 소개된다. 지속가능저널 발행인, ESG코리아 철학대표, 지속가능청년협동조합 바람 이사장으로도 활동한다. 시민사회를 무대로 크게 두 방향의 일을 한다. 언론ㆍ연구 운동을 통해 지속가능성 및 사회책임 의제를 확산하고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데 힘을 보태는 한편 지속가능바람청년학교 등을 통해 대학생ㆍ청소년과 지속가능성을 비롯한 미래 의제를 토론하고 공유하는 데 노력을 기울인다. 여러 대학에서 10년 가까이 비전임교원으로 책임경영 같은 과목을 가르쳤다. 언론, 시민사회, 공공, 대학, 산업계 등 여러 논의의 장에서 ESG와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많은 사람과 대화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 문학, 신학, 춤 등을 공부하고 관심 있는 분들과 토론하는 삶을 산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ㆍ국제영화비평가연맹 회원이다.
경향신문에서 22년을 경제부·산업부·문화부·국제부 기자로 일했다. 2007년부터 2013년 퇴사까지는 사회책임 전문기자를 지냈다. 연세대학교 문과대학을 졸업하고, 나이 들어 경제학 석사(서강대), 신학 석사(한신대), 경영학 박사(경희대) 학위를 받았다.
‘선거파업’, ‘한국자본권력의 불량한 역사’, ‘지식을 거닐며 미래를 통찰하다’, ‘착한 경영, 따뜻한 돈’, ‘트렌치 이코노믹스’, ‘예수가 완성한다’, ‘코로나 인문학’ 등 40권 가까운 저역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