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론과 현실 정책의 관계를 한방에 이해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의 실체를 이야기하기 위해 추리소설을 인용하고, 희소성을 설명하기 위해 은하철도 999를 예로 들며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일상에서 수다를 떨듯 거침없이 풀려나오는 이야기를 통해 경제사의 한 장면, 저명한 경제학자의 뒷이야기, 유명경제학이론들의 탄생 배경들을 살펴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경제와 경제학에 대한 사소하고도 중요한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가면서 경제학에 대한 상식과 함께 세상을 바라보는 균형잡힌 시선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머리말: 성장 친화적 진보를 지향하며
제1장 경제학자들의 진실과 거짓
‘보이지 않는 손’ 살인사건
내가 책만 쓰면 팔린다?
아버지와 아들
후진국을 위한 항의
뜨거운 가슴, 차가운 머리
그건 너무 간단하잖아
지금 기업가가 그리운 이유
나도 라이벌
자본주의의 진실
생산하는 자가 많으면 재물은 풍족하다
제2장 경제이론의 진실과 거짓
은하철도의 비밀
둘 다 가질 수는 없을까?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사랑은 미안하다고 말하지 않는 것
차 조심하거라
로빈슨 크루소의 학문
경제는 살아 있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그 남자 그 여자
반 토막 난 나의 꿈
낮은 데로 임하소서
스톡옵션의 유혹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오빠 한 번 믿어봐
그들의 공통점
맞아도 그만 틀려도 그만
세 가지 거짓말
직업의 비밀
두 닢 들여 한 닢을 얻은 까닭
제3장 경제성장과 경제위기의 진실과 거짓
성장이 우리를 구원하리라?
불치하문(不恥下問)
불황은 왜 오는가
계란 한 알 얼마요?
나쁜 일은 혼자 오지 않는다
절망과 희망 사이
위장의 시대
왜 나라마다 실업률이 다른가
위기의 추억
지금이 투자할 때?
황의 법칙
만 불이 뭐기에
돈에도 값이 있다
재주는 곰이 넘고
많으면 많을수록 좋을까
꼬리가 개를 흔들면
제4장 경제 개방과 세계화의 진실과 거짓
세계화 때문에
그래서 세계화를 생각한다
커피 한 잔의 가치
일용할 양식
미국에는 나이키가 없다
동정이 아닌 정의를 원한다
공정한 성장
나는 회색인이다
밥 한 끼에도 도리가 있는데
밥상의 배려, 밥상의 공포
제5장 한국 경제의 진실과 거짓
옛날엔 됐는데……
자율적으로 내일까지 머리 깎고 와
박통이 돌아오면
멀쩡한 길바닥을 또 파 뒤집는 이유
재벌들의 모험심
커피 값을 위한 변명
성장의 진정한 비밀
떡 한 쪽을 나눈 이유
나랏말씀이 미국과 달라
인재(人材)? 인재(人災)?
한국에 가서 살아남자
삽질의 비용
삽질의 도리
밤에 홀로 유리를 닦는 마음
내 마음속의 그 님은 어디에 있을까
Author
조준현
부산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와 같은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보통 사람들이 경제학에 더 쉽게 다가가게 하고자 현실 문제와 경제사상, 경제이론을 아우르는 교양서를 꾸준히 내왔다. 쓴 책으로는 『고전으로 읽는 자본주의』 『내일을 위한 경제학』(공저) 『사람은 왜 대충 합리적인가』 『중산층이라는 착각』 『승자의 음모』 『19금 경제학』 『누구나 말하지만 아무도 모르는 자본주의』 등 다수가 있다. 아시아 경제, 특히 중국 경제도 꾸준히 연구해왔으며, 『중국 경제: 개혁개방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동아시아 경제발전의 연구』 등의 책을 냈다. 중국인민대학에서 초빙연구원으로 있을 때의 경험이 이 책을 쓴 계기가 됐다. 지금은 부산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젊은 경제학자들의 모임인 참사회경제교육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여러 신문과 잡지 등에 경제에 관한 글을 연재하고 있다.
부산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와 같은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보통 사람들이 경제학에 더 쉽게 다가가게 하고자 현실 문제와 경제사상, 경제이론을 아우르는 교양서를 꾸준히 내왔다. 쓴 책으로는 『고전으로 읽는 자본주의』 『내일을 위한 경제학』(공저) 『사람은 왜 대충 합리적인가』 『중산층이라는 착각』 『승자의 음모』 『19금 경제학』 『누구나 말하지만 아무도 모르는 자본주의』 등 다수가 있다. 아시아 경제, 특히 중국 경제도 꾸준히 연구해왔으며, 『중국 경제: 개혁개방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동아시아 경제발전의 연구』 등의 책을 냈다. 중국인민대학에서 초빙연구원으로 있을 때의 경험이 이 책을 쓴 계기가 됐다. 지금은 부산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젊은 경제학자들의 모임인 참사회경제교육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여러 신문과 잡지 등에 경제에 관한 글을 연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