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 정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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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5/25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58973546
Categories 인문 > 동양철학
Description
『한비자』는 고대동양사회에서 학술문화가 최고 절정기에 탄생한 제자백가의 이론을 논리적으로 검증하고 분석한 고전이다. 천하 경영을 목표로 다양한 학파의 정치이론에 대한 치열한 논리적 검증을 통해 형성된 『한비자』는 어떤 점에서 피렌체라는 소도시 국가를 유지하려는 통치공학서인 마키아벨리의 『군주론』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정치철학서이다.

이 책은 동양의 사상문화에 대해 알고자 처음 발을 들인 입문자부터 동양철학 전공자에 이르기까지 모두를 대상으로 작성하였다. 천자문을 몰라도 원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입문자들을 위해 최대한의 인내력을 갖고 많은 주석서를 참고하며 역주 작업을 하였다. 또 전공자들에게는 너무 많은 시간을 빼지 않으면서 『한비자』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돕기 위해서, 기존에 발표한 내용을 정리 요약한 개요를 싣고 또한 빠른 속도로 원전을 독해할 수 있도록 원전자료를 선별한 후 표점작업을 병행하였다. 그리고 번역을 할 때는 의역은 절대적으로 자제했고 직역을 원칙으로 하였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중국학자들이 중요하지 않게 생각한 부분, 예컨대 ?초현진?과 ?존한?의 경우 완역을 하였다. 왜냐하면 한비자가 생존한 시대 상황을 굳이 부연 설명하지 않으면서도 치열하게 전개된 당시의 시대 상황을 원전을 통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료에 근거한 한비자의 논리적 화법이나 정치에 실제로 참여한 그의 전략적 판단을 대비시켜 보여주고자 하였기 때문이다.
Contents
글을 시작하며 : 한비자, 정치에 덧씌워진 윤리의 가면을 벗긴 사상가
제I부 한비자와 『한비자』
1 한비자의 생애
2 한비자에 앞선 법가의 사상가들
1) 상앙(?)(殃) (商 )의 변법의식과 ‘일상(壹賞)’, ‘일형(壹刑)’, ‘일교(壹敎)’의 법치론
2) 신도(愼到)의 도법론(道法論)과 세치론(勢治論)
3) 신불해(申不害)의 군인남면지술(君人南面之術)과 무위(無爲)의 통치론
3 한비자를 향한 후대 사상가들의 비판과 격려
4 한비자 철학의 주요 특징
1) 법치론의 철학적 특징
2) 술치론의 철학적 특징
3) 세치론의 철학적 특징

제II부 『한비자』정선 역주
제1장 진(秦)나라가 패왕의 명성을 이루는 길 - 「초현진(初見秦)」
제2장 진(秦)나라가 한(韓)나라를 보존시켜야 하는 이유 - 「존한(存韓)」
제3장 옳은 의견을 아뢰는 것의 지극한 어려움 - 「난언(難言)」
제4장 군주의 나아갈 길 - 「주도(主道)」
제5장 상과 벌이라는 두 개의 칼자루 - 「이병(二柄)」
제6장 권력을 펼치는 이치를 밝힘- 「양권(揚權)」
제7장 법술지사의 고독함과 분노 - 「고분(孤憤)」
제8장 군주에게 간악하고 겁박하고 시해하는 신하의 유형- 「간겁시신(姦劫弑臣)」
제9장 내부의 적에 대비함 - 「비내(備內)」
제10장 새로운 정치를 향한 군주의 자리 - 「남면(南面)」
제11장 노자를 주석함 - 「해로(解老)」
제12장 나라를 보존하는 방법 - 「수도(守道)」
제13장 군주가 신하를 부리는 방법 - 「용인(用人)」
제14장 군주가 공적을 이루고 명성을 날리는 방법 - 「공명(功名)」
제15장 나라를 다스리는 근본적인 관건 - 「대체(大體)」
제16장 군주가 사용해야 할 일곱 가지 통치술 - 「내저설 상 - 칠술(內儲說上-七術)」
제17장 군주가 꿰뚫어야 할 신하의 여섯 가지 조짐- 「내저설 하 - 육미(內儲說下-六微)」
제18장 세치(勢治)에 대한 시비를 가리기 위해 논쟁함 - 「난세(難勢)」
제19장 쓰임에 도움이 되지 않는 변론을 비판함 - 「문변(問辯)」
제20장 군주가 법과 술이 결합된 법술(法術)의 정치를 해야 하는 이유- 「정법(定法)」
제21장 상반된 내용을 행하는 모순적 통치행위를 비판함 - 「궤사(詭使)」
제22장 여섯 가지의 상반된 괴리현상과 중형주의 - 「육반(六反)」
제23장 여덟 가지의 잘못된 세속관념과 법치의 필연성 - 「팔설(八說)」
제24장 나라를 다스리는 여덟 가지 통치강령과 통치술 - 「팔경(八經)」
제25장 변법의 필연성과 나라의 이익을 갉아먹는 다섯 가지 부류의 좀벌레- 「오두(五 )」
제26장 세상에 유행하는 유가와 묵가학파의 학설을 비판함 - 「현학(顯學)」
Author
김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