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북한 사이에서 한국이 어떤 입장을 가지고 미국에 어떤 식으로 접근할 때 가장 큰 효과를 거둘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한 책. 김대중 정부 당시 기자였던 저자가 통일부를 출입하면서 관찰했던 나북, 한미, 북미 관계의 생생한 현장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부시 행정의 대외정책, 대북 정책의 중심내용과 네온콘과 미국내의 온건파들의 인터뷰를 통한 미국외교정책의 결정배경과 진로를 다루고 있다. 또한 해방이후 한미관계를 종속이론과 현실주의, 자유주의라는 이론적인틀로 분석한다.
Contents
서문
1장 부시 행정부와 한반도
네오콘은 북한정권교체를 꿈꾼다
미국은 ‘불량국가’ 북한이 필요하다
네오콘에 맞서는 목소리
2장 페리 보고서는 김대중 정부의 작품
금창리와 대포동 미사일
한미간의 온도차
한미간의 조정
한국이 미국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바탕은?
과연 어떻게 영향을 줬나
비정부 채널의 중요성
국내여론과 언론도 활용했다.
3장 94년 북미합의와 김영삼 정부의 소외
문제의 시작
YS정부의 영향은 미미했다
YS정부와 클린턴 정부는 북한을 달리 봤다
한미간에 협의규범은 없었다
조종과 중립위협
비정부 연대가 없었다
4장 자유주의, 현실주의 또는 다른 대안
현실주의의 실패와 자유주의의 힘
미국의 대북 정책 결정에 대한 또 다른 설명
김영삼 · 김대중 정부의 대미 정책과 다른 설명들
5장 한미 관계의 어제와 오늘 : 종속에서 영향으로
종속, 현실주의적 영향 그리고 균형적 관계
한미 관계를 보는 모델
종속의 관계: 1948~1964
현실주의적 영향의 관계: 1965~1997
보다 균형적인 관계: 1998
6장 한미 관계를 관찰하는 이론
국제정치 이론, 현실주의와 자유주의의 변증법
현실주의, 자유주의 그리고 약소국?강대국 관계
종속이론의 약소국?강대국 관계(Dependency Approach)
현실주의의 약소국?강대국 관계(Realist Approach)
자유주의의 약소국?강대국관계(Liberal Approach)
탈냉전시대 한미 관계 분석을 위한 이론적 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