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백 원으로도 살 수 있는 것이 많았지요. 하지만 지금은 천 원으로도 살 수 있는 것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물건을 주고받기 편리하게 물건의 값어치를 대신해 돈을 만들어 쓰게 되었지만 사람들의 손을 거쳐 돌고 돌면서 쓰임새는 물론이고 물건의 값어치에 따라 더 주게도 되고 덜 주게도 되지요. 돈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이에요. 하지만 많이 가지기보다 어디에 어떻게 쓰는지가 더 중요해요. 세상에는 돈으로 살 수도 대신할 수도 없는 것들도 많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