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기가 풍덩

처음으로 수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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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07/23
Pages/Weight/Size 210*297*15mm
ISBN 9788958761440
Categories 유아 > 4-6세
Description
피기야, 얼른 풍덩 들어와! 햇빛 쨍쨍 아주 더운 날. 아기 돼지 피기와 친구 뽀글이는 수영을 하러 갑니다.뽀글이는 연못을 보자마자 풍덩! 찍찍이도 퐁당! 하지만 피기는 발가락 끝만 살짝 담가 보고 불평을 합니다. “으, 차가워!” 이렇게 말한 피기는 연못가에 앉아 땀을 뻘뻘 흘리며 선크림만 바릅니다. 친구들이 얼른 시원한 물속으로 들어오라고 하지만 피기의 핑계는 끝이 없습니다. 튜브가 없다며 튜브 가지러 가고, 공이 없다며 공 가지러 달려갑니다. 그리고 물안경에 장난감 배까지……. 피기는 언제쯤 물속으로 들어와 수영을 할 수 있을까요?

처음이라 무서워! 뽀글이와 찍찍이, 두더지는 연못에 오자마자 풍덩 뛰어들어 신나게 헤엄을 칩니다. 하지만 피기는 계속 투덜거리며 물 밖에서 서성이기만 합니다. 결국 피기는 화를 내며 터벅터벅 혼자 집으로 돌아갑니다. 수영은 하고 싶지만 겁이 나서 풍덩 뛰어들 수가 없는 거지요. 집으로 돌아온 피기는 욕조에 물을 받아 놓고 홀로 물놀이를 합니다. 집은 피기에게 가장 편안한 곳이니까요. 그런데 피기를 달래 주러 친구들이 찾아옵니다. 뽀글이가 피기에게 말합니다.“피기야, 혼자 수영하면 더 재미있니?” 그러자 피기는 자기가 욕조 안에서 수영을 하고 있다는 걸 깨닫고 깜짝 놀랍니다. 피기의 두려움도 멀리 사라집니다. 더 이상 수영이 겁나지 않습니다. 《피기가 풍덩》은 새로운 경험을 두려워하는 유아의 마음과 그 두려움을 해소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어린 독자들은 친구들의 이해와 배려가 없었다면 피기의 두려움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을 거라는 걸 압니다. 그리고 내일은 피기도 친구들처럼 신나게 수영할 수 있다고 생각하겠지요?
Author
파울린느 아우드,이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