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교육의 바탕과 속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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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07/23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58625216
Categories 사회 정치 > 교육
Description
우리말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우리말을 제대로 가르치는 길을 밝혀 온 저자가 국어 교육에 대해 쓴 글들을 모아 엮었다. 우리말이란 무엇인가, 우리말을 가르친다는 것은 어떤 뜻인가, 우리말을 가르치는 어려움과 보람은 무엇인가, 바람직한 교육과정과 교과서의 형태는 어떠해야 하는가, 지역화 교육의 참된 뜻은 무엇인가 등에 대한 저자의 깊이 있는 생각들과 만날 수 있다.

저자는 입말이 모든 글말의 근본 뿌리이며 바탕이라고 강조한다. 사람이 태어나면서 가장 먼저 배우는 입말에는 그 민족의 가치관, 역사, 감정, 생각 등 민족의 삶과 얼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입말을 가르치는 방법으로 ‘옛이야기 가르치기’를 제안하고 있다. 이야기판을 제대로 벌이고 이야기판을 북돋우는 게 교사의 역할이다. 섣불리 가르치겠다고 나설 일이 아니라 북돋우는 가운데서 지나가는 말처럼 슬쩍슬쩍 한 가지씩 바로잡아주는 게 교사의 참된 능력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교육 현장과 실제 국어와의 간격을 바로잡기를 원한다.
Contents
하나. 들머리에서
우리말을 배우고 가르치는 일
우리말 깨치기와 가르치기
말 살리기와 교육 바로잡기

둘. 가르치는 길잡이
우리말 가르치는 길잡이
말하기, 듣기와 언어 영역
이탈리아의 국어 교육과 라틴어 교육

셋. 교과서답게
빠른 세상에 느린 교육
국어 교과서의 짜임새와 속살
제7차 교육과정의 국어 교과서와 교육 방법
국어 교과서에 쓰인 우리말

넷. 삶터를 교과서로
지역 언어문화와 국어 교육
국어 교육 지역화의 뜻

다섯. 마무리 삼아
국어 교육과 아인슈타인
국어 교육과 국어교육학
Author
김수업
프랑스 보르도 근처의 코데랑 출신으로 1968부터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그 대학에서 철학과 미학을 가르쳤다. 낭시는 독일 낭만주의, 헤겔,니체,하이데거의 철학과 라캉의 사상을 재해석하는 동시에, 독일 낭만주의, 니체와 하이데거의 철학 등 독일사상으로부터 출발해 정치철학과 미학, 예술이론 분야에서 독창적인 사유를 전개했다. 특히 사회주의 몰락 이후에 가능한 공산주의와 공동체의 문제를 급진적으로 다루었으며 이는 동시대의 수많은 사상가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크 랑시에르와 함께 프랑스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철학자들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그의 저서들이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현재는 국립대학연맹에서 철학분야, 그리고 모리스 블랑쇼 연구소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문자라는 증서』(필립-라쿠 라바르트와 공저, 1973), 『철학의 망각』(1986), 『무위의 공동체』(1986), 『사유의 무게』(1991), 『코르푸스』(1992), 『세계의 의의』(1993),『뮤즈들』(1994), 『복수적 단수의 존재』(1996), 『이미지의 심연 속에서』(2003), 『데클로지옹』(2005), 『작가의 초상』(2005), 『민주주의의 진실』(2008) 등이 있다.
프랑스 보르도 근처의 코데랑 출신으로 1968부터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그 대학에서 철학과 미학을 가르쳤다. 낭시는 독일 낭만주의, 헤겔,니체,하이데거의 철학과 라캉의 사상을 재해석하는 동시에, 독일 낭만주의, 니체와 하이데거의 철학 등 독일사상으로부터 출발해 정치철학과 미학, 예술이론 분야에서 독창적인 사유를 전개했다. 특히 사회주의 몰락 이후에 가능한 공산주의와 공동체의 문제를 급진적으로 다루었으며 이는 동시대의 수많은 사상가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크 랑시에르와 함께 프랑스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철학자들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그의 저서들이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현재는 국립대학연맹에서 철학분야, 그리고 모리스 블랑쇼 연구소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문자라는 증서』(필립-라쿠 라바르트와 공저, 1973), 『철학의 망각』(1986), 『무위의 공동체』(1986), 『사유의 무게』(1991), 『코르푸스』(1992), 『세계의 의의』(1993),『뮤즈들』(1994), 『복수적 단수의 존재』(1996), 『이미지의 심연 속에서』(2003), 『데클로지옹』(2005), 『작가의 초상』(2005), 『민주주의의 진실』(2008)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