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베르트와 나무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와 나무 인문학자의 아주 특별한 나무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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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58623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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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05/02
Pages/Weight/Size 145*220*30mm
ISBN 9788958623267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지금까지 나무는 장애물이었던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와
나무 앞에만 서면 가슴 설레는 나무 인문학자 고규홍
함께 나무를 느끼고 나무의 참모습을 찾는 아름다운 동행이 시작된다

나무를 보지 않고도 나무를 온전히 느낄 수 있을까? 그동안 나무 이야기, 그리고 나무와 더불어 사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준 나무 인문학자 고규홍이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와 함께 나무 바라보기를 시도한다. 지금까지 나무는 ‘장애물’이었다고 말하는 김예지와 나무 앞에만 서면 가슴 설레는 고규홍. 그 둘이 함께 나무를 느끼고 나무의 참모습을 찾는 과정이 진솔하고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펼쳐진다. 사계절 동안 도시와 시골, 수목원을 오가며 이어진 두 사람의 나무 답사는 우리에게 나무가 어떤 존재인지, 나무를 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를 돌아보게 해줄 것이다.
Contents
여는 글: 눈으로 본 나무와 눈으로 보지 않은 나무

슈베르트 도이치 넘버 899와 나무의 만남
잘 잘라진 나무를 매일 만지고 두드리는 사람, 김예지
내게 나무는 장애물이에요!
다가서서 안아볼 수 있는 나무를 찾아
첫 나들이, 도시에서 봄 나무를 만지고 맡고 듣다
무언가를 만진다는 것, 그것은 사랑이다
여주 시골집을 답사하며 나무를 ‘사유’하다
천리포수목원의 생명들을 꿈꾸며
온몸으로 천리포 숲을 거닐다
시각이 아닌 다른 감각으로 나무를 본다는 것
다시 찾은 여주 시골집의 가을 풍경
색종이로 오려낸 괴산 오가리 느티나무
도시의 나뭇잎에서 가을을 만지다
나무와 피아노의 합주를 준비하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느티나무를 찾아서
슈베르트와 나무의 콜라보 연주회 제2부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된 하 많은 시간
겨울 숲에서의 마지막 하루

맺는 글: 그녀가 본 나무를 나는 아직 보지 못했다
Author
고규홍
나무 칼럼니스트. 인천에서 태어나 서강대를 졸업했다. <중앙일보> 기자 생활 열두 해 끝에 나무를 찾아 떠났다. 나무 이야기를 글과 사진으로 세상에 전한 지 스물네 해째다.

『이 땅의 큰 나무』를 시작으로 『나무가 말하였네』(1, 2 권)『고규홍의 한국의 나무 특강』 『천리포수목원의 사계』(봄·여름편, 가을·겨울편) 『도시의 나무 산책기』 『슈베르트와 나무』 『나무를 심은 사람들』 등 여러 권의 책을 펴냈다.

2000년 봄부터 ‘솔숲에서 드리는 나무 편지’라는 사진칼럼을 홈페이지 솔숲닷컴(www.solsup.com)을 통해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눈다. 천리포수목원 이사, 한림대 미디어스쿨 겸임교수이기도 하다.
나무 칼럼니스트. 인천에서 태어나 서강대를 졸업했다. <중앙일보> 기자 생활 열두 해 끝에 나무를 찾아 떠났다. 나무 이야기를 글과 사진으로 세상에 전한 지 스물네 해째다.

『이 땅의 큰 나무』를 시작으로 『나무가 말하였네』(1, 2 권)『고규홍의 한국의 나무 특강』 『천리포수목원의 사계』(봄·여름편, 가을·겨울편) 『도시의 나무 산책기』 『슈베르트와 나무』 『나무를 심은 사람들』 등 여러 권의 책을 펴냈다.

2000년 봄부터 ‘솔숲에서 드리는 나무 편지’라는 사진칼럼을 홈페이지 솔숲닷컴(www.solsup.com)을 통해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눈다. 천리포수목원 이사, 한림대 미디어스쿨 겸임교수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