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전사를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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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9/02/28
Pages/Weight/Size 150*220*30mm
ISBN 9788958622734
Categories 인문 > 종교학/신화학
Description
삶이라는 전장에서 쓰러지지 않고
온몸과 마음으로 자신의 삶을 창조하는 전사들을 만난다


우리의 삶을 움직이는 사랑의 원리를 ‘신화’를 매개로 구성하여, '신화와 서사'라는 큰 틀에서 세계의 신화를 하나의 이야기로 엮었다. 발칸 반도(그리스로마 신화), 한반도(한·중·일 신화), 인도(인도 신화), 중동(히브리 신화, 메소포타미아 신화) 등지에서 함께 살았던 신과 인간이 함께 만들어간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데, 이 이야기들은 지역과 시대는 다르지만, 그 다름 속에는 먼 거리와 오랜 시간을 관통하는 ‘공통의 시선’이 들어있다.

저자는 신화의 사건들에서 사랑, 비전, 믿음을 대변하는 존재들에 주목한다. 저자는 이들을 ‘삶의 전사’로, 이들의 이야기를 ‘전사의 길’로 표현한다. 자신에게 닥쳐오는 삶의 모든 기쁨과 슬픔, 좌절을 자기 향상의 계기로 삼는 힘을 가진 전사들의 이야기다. 신화 속 주인공들의 처지, 환경, 마음, 감정, 행동들에서 삶의 전사를 꿈꾸고 욕망하는 마음을 찾는 저자는 그들이 꿈꾸고 소망한 것을 이루어나가는 과정이 현실의 삶과 만나면서 새로운 삶을 창조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Contents
지은이의 말
헌사

1부 사랑
순수한 사랑
클리티에
지귀
우라노스
불순한 사랑
호동왕자
스킬라
알타이아
클리타임네스트라
순진불순한 사랑
순진한 호동
글라우코스, 스킬라, 키르케
믿음직한 사랑
페넬로페와 오디세우스
디오니소스와 아리아드네
승화하는 사랑
뱀신랑
김현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2부 소통
단단한 벽
피라모스와 티스베
헤로와 레안드로스
에코와 나르키소스
벽 넘기
무왕, 자청비, 멜람푸스
베르툼누스와 포모나
안벽
케팔로스
아도니스, 스미르나
오르페우스
악타이온
수로
스스로 있음
원효
안벽 깨기
투과 공명
영재
중생사 관음화상
피그말리온

3부 전사
사랑의 전사
프시케
에로스
내 영혼의 영혼
비전의 전사
문희
자장
아비지
믿음의 전사
허황옥
아리스타이오스
받아들임의 전사
레토, 이오, 칼리스토
제우스식 사랑과 헤라식 사랑
받아들임
버림의 전사
박제상
오딘
당금애기
떠남의 전사
혜숙
사복
보천과 효명
인연의 전사
진정한 어머니
아도와 고도녕
함께 가는 전사
광덕과 엄장
보양과 이무기
포천산 다섯 비구
몸 던짐의 전사
진표
욱면

4부 전사의 길
자비의 전사
바리공주
자비희사
꿈을 깨는 전사
조신
꿈 깬 여전사
전사의 길
헤라클레스
갈 길
Author
김용호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대학원 신문방송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화방송 객원연구원, 크리스천 아카데미 기획연구원, (주)미디어밸리 조사연구팀장을 지냈고, 지금은 성공회대학교 신문방송학과와 문화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90년대 말에 선보인 『와우: 김용호의 영상화두』와 『몸으로 생각한다』라는 두 권의 책으로 독자들로부터 기존의 글쓰기와는 다른 차원을 보았다는 찬사를 받은 이래 그의 관심은 영화에서 신화로, 지식에서 지혜로, 패러다임에서 시선의 문제 등으로 그 폭을 넓혀왔다.
그 결과로 나온 책이 『신화, 이야기를 창조하다』, 『신화, 전사를 만들다』, 『세계화 시대의 공력 쌓기』, 『네 안의 가능성을 찾아라』, 『나를 찾기 위해 인도에 왔다』 등이다. 그동안 서구 지식과 문화를 배우는 데 많은 시간을 투여했지만 늘 근원적인 허전함과 헛헛함을 느껴 동양사상들에 대한 깊은 관심도 꾸준히 유지해왔다. 덕분에 두 조류의 문화를 결합하는 하나의 체계를 시도할 수 있었으며 이 책은 그 결과물이다.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대학원 신문방송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화방송 객원연구원, 크리스천 아카데미 기획연구원, (주)미디어밸리 조사연구팀장을 지냈고, 지금은 성공회대학교 신문방송학과와 문화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90년대 말에 선보인 『와우: 김용호의 영상화두』와 『몸으로 생각한다』라는 두 권의 책으로 독자들로부터 기존의 글쓰기와는 다른 차원을 보았다는 찬사를 받은 이래 그의 관심은 영화에서 신화로, 지식에서 지혜로, 패러다임에서 시선의 문제 등으로 그 폭을 넓혀왔다.
그 결과로 나온 책이 『신화, 이야기를 창조하다』, 『신화, 전사를 만들다』, 『세계화 시대의 공력 쌓기』, 『네 안의 가능성을 찾아라』, 『나를 찾기 위해 인도에 왔다』 등이다. 그동안 서구 지식과 문화를 배우는 데 많은 시간을 투여했지만 늘 근원적인 허전함과 헛헛함을 느껴 동양사상들에 대한 깊은 관심도 꾸준히 유지해왔다. 덕분에 두 조류의 문화를 결합하는 하나의 체계를 시도할 수 있었으며 이 책은 그 결과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