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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역사의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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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5862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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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8/06/02
Pages/Weight/Size 143*217*30mm
ISBN 9788958622451
Description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대략 5,000년에 걸친 인류역사를 관찰하면서, 역사를 어떻게 연구해야 할지를 다룬 강의록이다. 저자는 역사에 나타나는 '되풀이 되는 것, 항상 있는 것, 전형적인 것'을 중요하게 여기며 역사에서 늘 되풀이되어 나타나는 '상수'에 관심을 가졌다. 그리고 먼저 역사에 나타나는 세 잠재력을 국가, 종교, 문화로 보고 이 세 잠재력이 맺는 상호관계에 따라 나타나는 여섯 가지 상태를 관찰한다. 즉, 서로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지만, 역사에 항상 존재하는 '상수'들이 작용한 결과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저자는 역사에 등장한 '위대한 개인', '전쟁과 혁명'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는데, 이처럼 저자는 국가, 종교, 문화를 통해 역사의 중심 줄기를 바라보는 한편, 개인, 전쟁, 혁명 등 다양한 요소들을 통해 역사를 종합적으로 바라보고 그 의미를 화두로 삼는다. 역사라는 드넓은 강을 한 눈에 바라보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책의 도움을 얻는다면, 비록 유럽 중심적이기는 하지만, 역사를 바라보는 시아갸 한 층 확장될 수 있음을 느낄 것이다.
Contents
옮긴이의 말

제1부 역사의 관찰 - 되풀이 되는 것, 항상 있는 것, 전형적인 것
제2부 역사에 나타나는 세 잠재력 - 국가·종교·문화
제3부 세 잠재력의 상호작용 - 여섯 가지 제약받음의 관찰
제4부 역사상의 위기들 - 전쟁과 혁명
제5부 위대한 개인들 - 개체성과 보편성
제6부 세계사의 행운과 불운에 대하여

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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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야코프 부르크하르트,안인희
스위스 바젤과 독일의 베를린 대학교에서 신학과 역사학을 전공했고, 역사를 공부하면서 문학과 미술도 함께 공부했다. 바젤 대학교에서 역사학 교수와 미술사 교수를 동시에 역임했다. 미술사 교수직을 맡으면서 비로소 본격적인 문학 연구를 손에서 내려놓았다. 그의 문학 연구는 원어 텍스트를 토대로 이루어졌다(그리스어, 라틴어, 이탈리아, 프랑스, 영어, 도이치어 등). 젊은 시절 부르크하르트는 랑케(Leopold von Ranke, 1795~1886) 밑에서 공부를 했고, 랑케가 물러난 다음에 베를린 대학교 역사학 교수로 초빙을 받았으나(1872년) 정중히 거절하고 고향인 바젤에 남았다. 바젤은 도이치 문화권의 변방에 위치한 도시지만 지성의 역사에서 톡톡히 한 몫을 한 곳이다.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 미술사학자 하인리히 뵐플린이 부르크하르트에게 배우고 그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
부르크하르트는 역사 연구의 임무란 ‘발전’이 아니라 역사에서 ‘항상 있는 것, 되풀이되는 것, 전형적인 것'을 실증적으로 탐구하는 데 있다고 함으로써 우리 현대 문화의 발전에 대한 이해를 위해 결정적인 작용을 남겼다. 그는 문화사 및 예술사가로서 정통의 도이치 역사학 전통에서 벗어나 특출한 인물이다. 역사학자로서 그의 독특한 위치와 영향력은 그동안에도 이미 확고불변한 것이었거니와, 오늘날 문화사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면서 오히려 더욱 커지는 일면이 있다.
스위스 바젤과 독일의 베를린 대학교에서 신학과 역사학을 전공했고, 역사를 공부하면서 문학과 미술도 함께 공부했다. 바젤 대학교에서 역사학 교수와 미술사 교수를 동시에 역임했다. 미술사 교수직을 맡으면서 비로소 본격적인 문학 연구를 손에서 내려놓았다. 그의 문학 연구는 원어 텍스트를 토대로 이루어졌다(그리스어, 라틴어, 이탈리아, 프랑스, 영어, 도이치어 등). 젊은 시절 부르크하르트는 랑케(Leopold von Ranke, 1795~1886) 밑에서 공부를 했고, 랑케가 물러난 다음에 베를린 대학교 역사학 교수로 초빙을 받았으나(1872년) 정중히 거절하고 고향인 바젤에 남았다. 바젤은 도이치 문화권의 변방에 위치한 도시지만 지성의 역사에서 톡톡히 한 몫을 한 곳이다.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 미술사학자 하인리히 뵐플린이 부르크하르트에게 배우고 그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
부르크하르트는 역사 연구의 임무란 ‘발전’이 아니라 역사에서 ‘항상 있는 것, 되풀이되는 것, 전형적인 것'을 실증적으로 탐구하는 데 있다고 함으로써 우리 현대 문화의 발전에 대한 이해를 위해 결정적인 작용을 남겼다. 그는 문화사 및 예술사가로서 정통의 도이치 역사학 전통에서 벗어나 특출한 인물이다. 역사학자로서 그의 독특한 위치와 영향력은 그동안에도 이미 확고불변한 것이었거니와, 오늘날 문화사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면서 오히려 더욱 커지는 일면이 있다.